문예지별 등급
(인문과학대학 문예창작과 교수회의 및 학술연구위원회 심의 인정)
* 기준 - 예산 재정도 / 내용 충실도 / 작품 수준 / 문학상 시행여부 /
디자인 / 종이 질 / 홈페이지 / 필자 / 원고료 수준 / 등단장사 여부 /
신인상 상금 금액 / 세련도 / 서점유통도 / 단체, 출판사 권위 / 평판 / 전통(역사) 등
S급(최우수급 문예지)
창작과 비평, 작가세계, 문학동네,
세계의 문학, 문학과 사회
A급(우수급 문예지)
현대문학, 실천문학, 문학사상, 문학수첩, 문예중앙, 현대시, 현대시학, 시인세계,
(파란21), (문학판), (문학과 경계), (동서문학)
B급(중상급 문예지)
시와 시학, 시작, 유심, 시와 반시, 시안, 열린시학, 애지, 문학선, 서정시학, 월간문학,
내일을 여는 작가,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 시와 사람, 시와 사상, 아시아, 시에, 자음과 모음, 문학의 문학
C급(보통급 문예지)
다층, 리토피아, 신생, 모던포엠, 미네르바, 문학과 창작, 시경, 불교문예, 시현실, 시를 여는 세상, 시문학, 비평과 전망, 시와 세계, 작가들, 시인시각, 너머, 한국문학, 신문예, 정신과 표현, 창작21, 문학마을, 문학마당, 서정과 현실, 서정과 상상, 시평, 서시, 문학아, 심상, 생각과 느낌
D급(하급 문예지)
시인정신, 21세기문학, 주변인, 한맥문학, 시선, 여성비평, 시와 생명, 시세계, 시와 산문, 솟대문학, 시인과 육필, 시와 시인, 시와 창작, 시향, 한국현대시, 현대인, 사람의 문학, 계간문예, 문학저널, 문학바탕, 문학사계
F급(최하급 문예지)
문예마을, 문학예술, 좋은 문학, 백두산 문학, 시사문단, 한국문단, 노벨문학, 신호등, 한국시사, 문예비전, 문예사랑, 문학사랑, 문학시대, 문학예술, 날개문학, 문학의 봄, 문학의 창, 순수문학, 서정문학, 열린문학, 창조문학, 자유문예, 한비문학, 한세문학, 문학21, 한올문학, 한울문학 (올 또는 울 유의)
* 기준 - 예산 재정도 / 내용 충실도 / 작품 수준 / 문학상 시행 여부 / 디자인 / 종이 질 / 홈페이지 / 필자 / 원고료 수준 / 등단장사 여부 / 신인상 상금 금액 / 세련도 / 서점유통도 / 단체, 출판사 권위 / 평판 / 전통(역사) 등
대한민국 주요 등단 경로 (문예지, 신춘문예)
주요 등단경로 | ||
모집시기 | 문예지명 | 모집 부문 및 편수 |
1월초 | 문학과 사회 | [문학과사회 신인상] - 시 10편 이상 - 소설(단편 3편, 중편 1편) - 비평(2편 이상) |
3월말 | 현대문학 | 신인추천 - 시 10편 이상 - 소설(단편 2편, 중편 1편, 장편 1편) |
4월중 | 시와 반시 | [시와반시 신인상] - 시 5편 이상 혹은 장시 -평론 1편 |
5월말 | 실천문학 | [실천문학 신인상] - 시 20편 이내 - 소설(중단편) 3편 이내 |
6월중 | 문학동네 | [문학동네 문예공모] - 시 5편 - 단편소설 2편 - 평론 1편 이상 |
6월말 | 문학수첩 | [문학수첩 신인상] - 시 10편 이상 - 단편소설 2편 이상 - 문학평론 2편 이상 |
6월말 | 시작 | [시작 신인상] - 시 10편 이상 - 시비평 1편 이상 |
7월중 | 시와 반시 | [시와반시 신인상] - 시 5편 이상 혹은 장시 -평론 1편 |
7월중순 | 시와 시학 | [계간 시와시학 신인상 공모] - 시 10편 이상 - 시론, 평론(70매 이상) |
8월말 | 문학동네 | [문학동네 소설상 공모] - 장편(200자 원고지 1,500매 이상) |
8월말 | 창작과 비평 | [창비신인시인상] 시 5편 [창비신인소설상] 단편 혹은 중편소설 [창비신인평론상] 평론
|
8월말 | 중앙일보 | [중앙신인문학상] - 시 - 단편소설 - 평론
|
9월중순 | 문학사상 | [문학사상 신인상] - 장편 - 중단편 - 시 10편 이상 - 시조 10편 이상 - 평론 |
9월중순 | 현대시학 | [현대시학 신인작품 응모] - 시 5편 이내 |
9월말 | 문예중앙 |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 시 10편 이상 - 중편소설 [문예중앙 소설상] 장편소설(원고지 700매 이상) |
9월말 | 작가세계 | [작가세계 신인상] - 시 (10편 이상) - 소설 (단편 2편, 중편 1편) - 평론 1편 |
10월중순 | 내일을 여는 작가 | [작가 신인상] - 시 10편 - 단편 - 문학평론 |
10월말 | 문학동네 |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
11월말 | 각 신춘문예 | 조선․동아․한국․경향․문화․세계 등 주요 일간지 - 시 - 단편소설 - 평론 - 희곡 등 |
돌이켜 보면 한국 문학사는 문학 잡지들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여명기 한국 현대문학사를 기술하면서 ‘<백조>시대’니 ‘<폐허>파’니 하는 말을 쓰곤 하는데, 문학 잡지의 이름에서 온 이런 표현들은 문학사와 잡지의 긴밀한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셈이다.
숱한 잡지들이 명멸한 가운데, 1955년 1월호로 창간되어 단 한 호의 결호도 없이 이번 5월호로 677호째 발행된 월간 종합 문예지 <현대문학>은 한국 잡지 역사의 최장수 기록을 매호마다 갱신하고 있는 중이다. 1972년에 역시 월간으로 창간된 <문학사상>도 이상문학상을 통해 문단에서 나름대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1966년에 창간되어 한국 문학의 계간지 시대를 연 <창작과비평>, 그에 자극받아 1970년에 창간된 <문학과지성>(지금의 <문학과사회>의 전신), 1976년에 창간된 <세계의문학>, 그리고 1994년부터 나오기 시작해 90년대와 2000년대를 자신의 시대로 만든 <문학동네>, 그리고 2008년에 닻을 올린 <자음과모음>에 이르기까지 문학 잡지들의 부침은 그대로 문단 지형도와 문학적 경향을 재는 바로미터로 구실했다.
그런데 길게는 60년 이상, 짧게는 3년 정도 이어져 오고 있는 이 잡지들의 이면에는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스러진 잡지들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2002년에 창간되었지만 창간호가 곧 종간호가 되어 버린 <문학생산>을 비롯해 <문학·판> <문학인> <상상> <리뷰> 같은 종합 문예지와 <포에티카> <포에지> 같은 시 전문지, 그리고 비평 전문지 <비평과 전망> 등이 이런저런 이유로 문학사의 뒤안으로 사라져 갔다.
가장 큰 이유는 문학 잡지의 운명이 발행인의 변덕에 좌우된다는 데에 있다. 대부분의 문학 잡지들이 순수한 판매 및 광고 수입만으로 지탱되기 어려운 사정 때문에 잡지의 지속 여부는 순전히 발행인의 형편과 의지 여하에 달려 있게 마련이다. 처음에는 나름의 명분과 의욕을 가지고 나섰던 발행인이 어떤 이유에서든 잡지에 대한 미련을 접게 되는 순간(!), 잡지는 그야말로 문학사에서 ‘제명’이 되고 만다.
-한겨례 뉴스/2011.5
[출처] 문예지별 등급과 등단 경로|작성자 해월 정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