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당/살림단상(한국타임즈) 74

[살림단상] 내년 대선정국을 바라보는 시골농부 '최병상 장로의 농업이야기'(3회)

[한국타임즈 편집국] 한국타임즈는 앞으로 (3회)에 걸쳐 를 게재한다. 이 글은 원론적인 농정의 목표에 관한 얘기가 아니며, 그런 농정의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농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그 이해를 돕는 다섯 편의 글을 (3회)로 나눠 게재하는 것임을 밝혀둔다. (2회)에서 이어짐. 5. 농업(農業)에 관한 이야기, 다섯. 농업의 기능(機能)은 다양(多樣)하다! 농업의 기능은 교역적(交易的) 기능과 비교역적(非交易的) 기능이 있는데, 우리는 여지껏 교역적 기능 만을 얘기해 왔다. 교역적 기능이란 무엇인가? 시장에서 돈으로 거래되는 기능을 말한다. 농민들이 생산하는 모든 농축산물은 반듯이 시장으로 출하되어 사고 판다. 앞서 얘기 했듯이, 농민 손을 떠난 농축산물은 2, 3차 가공을 통해 주류로,..

[살림단상] 내년 대선정국을 바라보는 시골농부 '최병상 장로의 농업이야기'(2회)

[한국타임즈 편집국] 한국타임즈는 앞으로 (3회)에 걸쳐 를 게재한다. 이 글은 원론적인 농정의 목표에 관한 얘기가 아니며, 그런 농정의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농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그 이해를 돕는 다섯 편의 글을 (3회)로 나눠 게재하는 것임을 밝혀둔다. (1회)에서 이어짐. 3. 농업(農業)에 관한 이야기, 셋. 쌀농사는 인류 최고의 산업이다! 첫째, 영양소 고루 갖춘 최고의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비타민 A와 C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우리 몸이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총량의 50-60%를 쌀이 감당하고 있다. 2004년 3월 24일 일본 도쿄해양대학 연구팀이 쌀의 우수성에 대한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두 마리의 쥐에게 밀가루와 쌀을 먹이고 1주에 한 번 씩 꼬리에..

[살림단상] 내년 대선정국을 바라보는 시골농부 '최병상 장로의 농업이야기'(1회)

[한국타임즈 편집국] 한국타임즈는 앞으로 (3회)에 걸쳐 를 게재한다. 이 글은 원론적인 농정의 목표에 관한 얘기가 아니며, 그런 농정의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농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그 이해를 돕는 다섯 편의 글을 (3회)로 나눠 게재하는 것임을 밝혀둔다. [시골농부 최병상 장로] 1. 농업(農業)에 대한 이야기, 하나 농업은 선택(選擇)산업이 아니고 필수(必須)산업이다! 인류의 역사는 생산의 역사다. 생산이 안 되는 사회는 상상할 수 없다. 그렇게 생산된 생산품으로 옷을 만들어 입고, 먹고, 집을 짓고 산다. 소위 임금제 의식주(衣食住) 말이다. 옷이 없어도 집이 없어도 불편하지만 세상은 돌아간다. 그런데 먹을 게 없으면 세상은 땡!~ 종을 친다. 먹을 것은 농업만이 담당한다. 상업, ..

2022’ 대선정국을 바라보는 농부 '최병상의 농정이야기'

[살림단상] 2022’ 대선을 바라보는 '농부 최병상 장로'의 농정이야기 -1. 농정(農政)에 관한 이야기, 하나 농업정책의 핵심은 농지(農地)의 보전(保全)이다! 농민들의 유일한 생산수단이요 노동대상은 땅이다. 땅이 없는 농업 가능할까? 농업 없는 국가 가능할까? 그래서 농정의 핵심은 농지(農地)의 면적을 지키는데 그치지 않고 확대하여야 하며 토양의 질을 높여야 한다.국정(國政)의 최우선 과제 역시 식량안보이기에 농지의 보전은 필수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해방되던 1945년말 현재 222만6천 정보이던 농지가 2020년말 현재 156만5천 정보다. 해방후 무려 66만1천 정보가 줄었고 곡물자급율은 21%로 곤두박질 하였다. 덕분에 자랑스런 곡물수입 세계 1위를 차지했고, 태평양에는..

제주에서 만난 작가 박재준 일러스트레이터

제주에서 만난 작가 박재준 일러스트레이터 [이우송 신부/살림문화재단 이사장/종교미술평론가/본지 고문] 제주 애월읍의 유수암리 지금은 누리터로 바뀐‘금덕분교’가 있는 마을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사랑방 같은 ‘갤러리 파랑카페’문현경사장이 기획한 ‘식물과 고양이의 시간’이라는 전시회를 오픈한 것인데 주인이 좋아 인근의 사람들이 모이는데 큐레이터의 일을 겸하고 있다. 모이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니 수도권에서 어린 자녀들과 들어와 자리잡은 학부형들과 유수암 인근각지 분들이 함께 어울린 것으로 자녀문제 외에도 공통의 관심을 의논한다. 그 외에도 작은 쌈지공원 관리 또 흔한 귤꽃을 비롯해 거리의 꽃과 식물 문화에서 제주의 문화에 관심을 보이던 중 서울식물원에서 가이드북을 제작해 오면서 식물과 고양이를 주제로 한 일러스..

코로나의 위기, 과연 나는 바뀐 세상에 적응해 갈 수 있을까?

코로나의 위기, 과연 나는 바뀐 세상에 적응해 갈 수 있을까? 이우송신부 (호남종교인평화연대 상임대표) 우리는 코로나를 겪으며 뉴스를 대할 때마다 불안함을 느낍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안전을 위한 규칙을 지키면서 통제되고 불편한 현실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분노의 마음과 적대감 우울감이 증폭되기도 하고, 살아가는 목적과 희망을 잃게도 만들며, 자기존재감에 대한 상실로 마음의 건강이 약화되기도 합니다. 이 같은 불안한 상황 속에서 종교의 역할이 더욱 간절하고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종교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한다고 느끼기보다, 종교가 현실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주범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또한 종단과 교단이 다르고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고 그 책임을 떠넘기며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러..

살림문화재단 ''2019년 문학집필공간운영지원사업''을 마치며''고려인 문학과의 만남''에 관계자들을 초대시연회

살림문화재단 ''2019년 문학집필공간운영지원사업''을 마치며''고려인 문학과의 만남''에 관계자들을 초대시연회 - 참여작가 - 3.고려인 작가 한진 연극 '의붓어머니' 제작 발표 및 시연회 2.김병학 시인~ '고려인은 누구인가' 출판 이야기 1.김 블라드미르 시인 ~ '회상 열차안에서' 시낭독 살..

[살림단상/종교칼럼] 한국종교연합평화포럼에 부쳐 "분쟁과 평화"

한국종교연합(URI-Korea)공동대표 무원 [살림단상/종교칼럼] 한국종교연합평화포럼에 부쳐 "분쟁과 평화"…광수사 주지 무원스님 유사 이래로 세계(世界)는 이권 선점과 이념과 체제, 민족과 종교, 문화 차이 등의 갈등으로 끝없는 분쟁이 일어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영토를 ..

2019 광주 살림문화재단 문학창작집필공간 입주작가 모집

[한국타임즈 공지] 2019 광주 살림문화재단 문학창작집필공간 입주작가 모집 살림문화재단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년 문학집필공간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문학 작가들이 사색하고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문학창작집필공간에 입주할 문학 분야의 작가들을 아래와 같이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