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씨잡변 [佛氏雜辨] 불씨잡변에 대한 객관적 소개를 위해 개인 의견을 배제하고 네이버 백과사전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인용합니다.-펌- 불씨잡변 [佛氏雜辨] 요약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학자 정도전(鄭道傳)이 유학(儒學)의 입장에서 불교의 진리를 변파(辨破)한 책. 구분목판본 저자정도전(鄭道傳) 시.. 도담방/불가의 도담방 2012.05.26
설법 : 청화 큰스님 영생해탈의 길 淸華큰스님 아함경(阿含經)에 "영생해탈(永生解脫) 의 길은 분명히 있고, 영생해탈을 가르치는 나도 있고, 그러나 중생(衆生)들이 어리석어서 가고 안가고 하느 니라"하는 법문(法門)이 있습니다. 오늘은 다 아시는 바와같이 부처님의 열반절 (涅槃節)입니다. 부처님이 열반.. 도담방/불가의 도담방 2011.08.15
'미리쓰는 유서' '미리쓰는 유서' 죽게 되면 말없이 죽을 것이지, 무슨 구구한 이유가 따를 것인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지레 죽는 사람이라면 의견서(유서)라도 첨부되어야겠지만제 명대로 살 만치 살다가 가는 사람에겐 그 변명이 소용될 것 같지 않다. 그리고 말이란 늘 오해를 동반하게 마련이므로, 유서에도 오해.. 도담방/불가의 도담방 2010.03.14
무소유 법정(박재철)승려, 수필가 생몰 1932년 10월 8일 ~ 2010년 3월 11일 법정(法頂, 1932년 10월 8일~2010년 3월 11일)은 대한민국의 불교 승려, 수필가이다. 무소유의 정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많은 저서를 통해 자신의 철학을 널리 알려왔다. 1954년에 승려 효봉의 제자로 출가하였고 1970년대 후반에 송광사 뒷산.. 도담방/불가의 도담방 2010.03.13
세상만사 뿌린대로 거둔다 세상만사 뿌린대로 거둔다 며칠전에 남도를 다녀왔다. 섬진강변에는 매화가 구름처럼 피어 있었다. 경제적인 불황과는 상관없이 이 땅의 여기저기서 꽃이 피어나고 있다. 봄은 남쪽에서부터 꽃으로 피어나고, 겨울은 북쪽에서부터 눈으로 내린다. 그 어떤 세월에도 어김없는 이런 계절의 순환이 우리.. 도담방/불가의 도담방 2010.03.13
산에서 살아 보면 산에서 살아 보면 산에서 살아 보면 누구나 아는 일이지만, 겨울철이면 나무들이 많이 꺽이고 만다. 모진 비바람에도 끄떡 않던 아름드리 나무들이, 꿋굿하게 고집스럽기만 하던 그 소나무들이 눈이 내려 덮이면 꺾이게 된다. 깊은 밤 이 골짝 저 골짝에서 나무들이 꺾이는 메아리가 울려올 때 우리들.. 도담방/불가의 도담방 2010.03.13
다산 정약용의 근검정신을 되새기며 다산 정약용의 근검정신을 되새기며 남도에 내려간 김에 강진 만덕산 기슭에 있는 다산초당(茶山草堂)에 들렀다. 나는 지금까지 이곳을 열번도 더 넘게 찾았다. 세상일이 답답할 때면 문득 다산선생 같은 이 땅의 옛 어른이 그리워진다. 꿋꿋한 기상으로 시대의 어둠을 헤쳐나간 그 자취가 그립기 때.. 도담방/불가의 도담방 2010.03.13
화개동에서 햇차를 맛보다 화개동에서 햇차를 맛보다 내가 기대고 있는 이 산골은 일년 사계절 중에서 봄철이 가장 메마르고 삭막하다. 2월에서 5월에 이르기까지 산골짝에 내려 꽂히면서 회오리를 일으키는 영동 산간지방 특유의 바람 때문에 부드러운 봄기운을 느낄 수가 없다. 이 고장 사람들의 무표정하고 건조한 때로는 무.. 도담방/불가의 도담방 2010.03.13
섬진 윗마을의 매화 섬진 윗마을의 매화 며칠 전 내린 비로, 봄비답지 않게 줄기차게 내린 비로 겨우내 얼어붙었던 골짜기의 얼음이 절반쯤 풀리었다. 다시 살아난 개울물 소리와 폭포소리로 밤으로는 잠을 설친다. 엊그제는 낮에 내리던 비가 밤동안 눈으로 바뀌어 아침에 문을 열자 온산이 하얗게 덮여 있었다. 나무 가.. 도담방/불가의 도담방 2010.03.13
선진국문턱은 낮지 않다 선진국문턱은 낮지 않다 눈고장이라 큰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가을이 떠나간 빈 자리에 눈 이 내려 쌓이니 마음이 푸근해진다. 어디로들 다 가버렸는지 새소리 도 뜸하고, 개울물 소리만 한결 그윽하게 들려온다. 눈쌓인 깊은 산속에서 청정한 산하 대지와 마주하고 있는 이 적막이 태고적 같아 .. 도담방/불가의 도담방 201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