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당/차 한잔의 여유

제사에 관한 자료들..

▪살림문화재단▪ 2014. 11. 10. 01:19

 

1.제사의 순서

1. 분향 제주가 무릎을 꿇고 향불을 붙여 향로에 꽃는다.(또는 향을 피움)
-하늘에 계신 신을 모신다는 의미
2. 강신 제주는 집사자로부터 잔을 받아 집사자가 따라주는 술잔을 받아 모사그릇에
세번에 나누어 붓고 빈잔을 집사자에게 돌려 제위앞에 도로 놓는다.
-지하에 묻힌 신을 모신다는 의미
3. 참신 강신후 제주를 비롯한 참사자들이 일동 재배한다.    일동재배
-신위에대한 인사
4. 초헌 제주는 집사자로부터 잔을 받아 집사자가 따라주는 술잔을 제위에 올린후    제주만재배
젓가락을 그릇바닦에 세번 구른다음 가지런히 놓고 재배한다.
-첫번째로 올리는 잔
5.독축 초헌이 끝난후 모두 꿇어앉은후 제주의 좌측에서 축관(제주)이 축문을 읽는다.    일동부복
독축후 제주만 일어나 재배하고 참사들도 같이 일어난다.     일동재배
-돌아가신날을 잊지 못해 제상을 올리오니 맛있게 드시라는 청
6.아헌 주부 또는 최근친자가 잔을 올리고 재배한다.    아헌자만재배
7.종헌 마지막 올리는 술잔으로 다음 근친자가 행한다.    종헌자만재배
아헌때와같은 예로 올리나  술잔은 칠홉을 채운다.
8.첨작 제주가 꿇어앉아 집사자가 주는 칠홉잔을 그대로    제주만재배
가져와 잔을 가득채워 올린후 재배한다.
-식사를 청한는 예
9.계반삽시 제주는 메 그릇을 열고 수저를 꼽고(수저안쪽이 동쪽) 젓가락을 어적(육적)위에
가지런히 놓은후 재배한다.    일동재배
10.합문 모든 참사자는 문을 닫고 밖으로 나온다.(단칸방인경우 부복)
-잠시 기다린다(아홉수저를 뜨는시간)
11.계문 제주는 헛기침을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간다. (모두 따라들어감)
12.헌다 국을 내리고 숭늉을 올린후 메를 세번에 걸쳐 조금씩 말아 수저를 손잡이가 
서쪽을 향해 놓는다.(일동 잠시 묵념후 제주의 헛기침으로 평신)    일동묵념
13.철시복반 숭늉그릇의 수저를 거두어 시접에 놓고 메 뚜껑을 덮는다.
14.사신 참사자 일동이 재배한후 축문과 지방을 불사른다.    일동재배
-신위에 대한 작별인사
15.철상 상을 걷는다.
16.음복 조상이 주신 음식을 나눠먹음.

 

[출처] 기제사 순서 |작성자 REDSUN

 

2.축문쓰는 법유세차 OO O월 OO삭 O일OO

維歲次 간지 O月 간지朔 O日 간지
그해의간지,제사달  첫일의일진  제사일   일진
-해가 바뀌어 00년00월00일
효자OO 감소고우 (효손,효증손,효현손..)
孝子OO 敢昭告于 (孝孫,孝曾孫,孝玄孫..)
-효자 00 돌아가신 아버님(현 고학생부군)께 아룁니다.
(父)현고학생부군 (현조고,현증조고..)
     顯考學生府君 (顯祖考,顯曾祖考..)
(母)현비유인 OO성씨 (현조비,현증조비..)
           人 OO성氏 (顯祖   , 顯曾祖  ..)
세서천역 현고 휘일부임
歲序遷易 顯考 諱日復臨
-세월이 바뀌어 아버님 돌아가신날이 돌아오니

 

추원감시 호천망극 근이 

 

(조부모이상:불승영모) 

追遠感詩 昊天罔極 謹以 (不勝永慕)
-추모하고 애뜻한 마음을 잊지못하여

 

청작서수 공신전헌 상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饗
-맑은술과음식을 신위께 올리니 흠향하시옵소서

 

 

3.제사상 차리는법

 


 

 추석은 (秋夕:한가위)은 음력으로 8월15일 입니다

설.한식 단오와 함께 우리 민족의 4대 명절로 그중에서도 가장 큰 명절이죠.

추석이란 명칭은 글자그대로 달 밝은 가을 밤이란 뜻으로 연중 8월 보릅달의 달 빛이 가장 좋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농경민족인 우리 선조들은 추석 때쯤이면 봄에서 여름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들이 익어 수확을 거두게

되고 1년 중 가장 큰 만월 날을 맞이하니 즐겁고 마음이 풍족하였다 합니다

자연에서 거두어들인 먹거리는 먼저 우리를 지켜주는 자연과 조상에 예를 다하는 풍습으로 형성 되었습니다

신도주(햅살로 빚은 술 )와 송편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제물을 만들어 조상에 차례를 지내고 산소에가서 성묘를 하며 농공감사제를 지냈습니다

계절적으로도 살기에 알맞으니"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큼만" 이라는 말이 생긴것이랍니다

 

 

 그러나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추석의 의미는 변화를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농경사회의 축소와 과학의 발달로 인해 이제는 언제든지 먹을거리가 가득했습니다. 1년에 단 한번 풍족한 시기를 맞이했던 과거의 농경사회를 지나 점차 편리와 함께 모든 것이 가능해져 계절음식의 개념이 사라져가고 따라서 과거처럼 수확의 의미가 중요하게 생각되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현대인의 생활조건과는 다르게 되어 전통적인 의례가 변화 되고 점점 간소화 되어 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2. 추석 차례상 차림법(시현)


①-차례음식의 의미

추석날에는 1년 동안 농사를 지어서 그해 추수한 햅쌀로 송편을 빚고 밤, 대추,

배, 감, 사과 등 햇과일을 제상에 차려놓고 조상님께 한해의 수확을 감사드리는 차례를 지냅니다.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토란탕, 오려송편, 밤단자, 대추단자, 은행단자, 석이단자, 토란단자, 무호박을 섞어서 만든 떡들이 있습니다.


또한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무, 숙주 등을 이용한 갖은 나물과 어산적, 고기산

적, 화양적, 누름적 등의 적(炙)이 있고, 버섯, 생선, 고기로 만드는 전(煎), 약

포, 어포, 장포 등의 포(脯)와 햇김치와 물김치, 그리고 식혜, 수정과, 배숙, 화

채, 유과, 다식, 정과, 밤초, 대추초, 율란, 조란, 외에도 생율, 대추, 사과, 배,

감, 포도 등의 햇과일 등이 있습니다.


 

- 송편: 송편은 하늘의 씨앗인 보름달과 알알이 여문 알곡을 뜻하기도 한다.

- 탕: 3탕은 天, 地, 人

- 도라지:‘도(道)를 알아라’는 뜻입니다.

- 고사리: 도(道)를 구하는 마음을 지금 이 시간부터 주저하지 말고 행하라는

          의미입니다

- 대추: 이치에 닿는 높은 사고의식으로 일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 밤: 밤은 3알이 한 밤송이가 된다. 그래서 三 정승이 나오라는 의미입니다. 

- 감: 씨가 6개로 六조 판서의 서열을 의미한다. 집안에 육조판서 감이 나오는

  정도를 점칠 수 있습니다

- 사과: 사과는 자비, 사랑을 뜻하며 모양이 하트형으로 "사랑"이라는 의미로

  그 집안의 화목과 사랑의 정도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쓰입니다.

- 배: 배는 색깔이 황금색으로 깨달음이며, 배는 수분이 많은데, 이 수분은

  지혜를 의미합니다.

- 조기: 생선의 으뜸으로 생각되어져 왔기 때문에 제사상에 빠지지 않고

 올립니다. 

- 명태(북어포): 동해바다의 대표적인 어물이자 머리도 크고 알이 많아 훌륭한

 아들을 많이 두고 알과 같이 부자가 되게 해 달라는데 유래가 있습니다


 

②-차례상 차리는 순서

차례는 조상이 돌아가신 날 지내는 제사와는 달리 설 추석 한식 동지 같은 명절에 지내는 제례임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차려놓는 음식도 다릅니다. 차례에는 제사 때처럼 메(제사밥)와 갱(국)을 쓰지 않고 절식으로 추석엔 송편, 설에는 떡국으로 상을 마련합니다. 절차도 일반제례보다 간소하고요.

차례상은 기(忌)제때와 거의 같으나 추석에는 밥 대신 햅쌀로 빚은 송편과 햇과일을 올리는 게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추석차례상 차림은 지방과 가문에 따라 진설법이 다른데 신위를 모신 위치를 북쪽으로 간주해서 제주(祭主)의 위치가 남쪽 ,제주의 오른쪽이 동쪽, 제주의 왼쪽이 서쪽이 됩니다. 또 남자자손들이 동쪽, 여자자손이 서쪽에 자리하고 가운데에는 동쪽에 주인, 서쪽에 주부가 선 다음 상차림을 시작합니다.

 

 

 <진설법>

일반적으로 제주가 제상을 바라보아 오른쪽을 동(東), 왼쪽을 서(西)라 하고, 제사상 앞은 남(南), 지방 붙이는 쪽을 북(北)으로 삼습니다. 상을 놓는 순서는 맨 앞줄에 과일, 둘째 줄에 포와 나물, 셋째 줄에 탕(湯), 넷째 줄에 적과 전, 다섯째 줄에 메(밥)와 갱(국)입니다.


첫줄(1열) 에 과실과 조과(造菓)가 오르는데 조율이시(棗栗梨枾) 법이나 또는 홍동백서(紅東白西)라 하여 오른쪽에 대추·사과 등의 북은 과일을 놓고, 왼쪽에 밤·배 같은 흰색 과일을 진설합니다.

  

둘째줄(2열)은 좌포우혜(左脯右醯)왼쪽에 포, 오른쪽에 식혜·건지를 담아 올리고 나물류는 포와 식혜 사이에 놓고 맑은 국간장과 나박김치를 놓습니다. 


셋째줄(3열)에는 육탕, 소탕, 어탕을 놓구요. 


넷째줄(4열)에는 전과 적을 놓는데 적은 고기와 생선 및 닭을 따로 담지 않고 한 접시에 담아 합적(合梑)해서 올립니다. 배열은 어동육서(魚東肉西)라 하여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해야 합니다.


다섯번째줄(5열)인 신위 바로 밑에는 시접(수저를 남아놓는 대접)과 잔반(잔과 받침대)을 놓는데, 시접은 단위제의 경우에만 좌측에 올리고 양위 합제의 경우 중간 부분에 올립니다. 잔반 양편으로 송편을 소담스럽게 담아 놓습니다.


진설을 하는 순서는 시접과 잔반을 제일 먼저 올린 뒤 첫째 줄인 과실과 조과류 줄부터 차례로 놓아 가면 됩니다.

 

 

③-차례상 차리는 유의점

 


- 과실 중 복숭아는 제사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복숭아는 요사스런 기운을 몰아내고 귀신을 쫓는 힘이 있다고 전해지기 때문이죠)


- 생선 중에 '치'로 끝나는 꽁치, 멸치, 갈치, 삼치 등은 사용하지 않구요.


- 이면수 같은 비늘없는 생선을 올리지 않는데-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 잉어, 붕어처럼 비늘이 그대로 붙어있는 생선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장어를 쓰지 않아요-이는 용과 그 모양이 비슷하여 왕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 마늘처럼 향이 강한 양념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 귀신을 쫒음 ^-^


- 붉은색(고춧가루)쓰지 역시 쓰지 않습니다. - 귀신이 싫어한다. ㅋㅋㅋ 

: 도라지나물도 하얗게 무치고, 닭찜도 간장으로만 조미하는 것. 붉은고추, 생고추. 풋고추도 넣지 않습니다. 떡을 올릴 때도 붉은 팥을 쓰지 않고 흰 고물을 내서 사용합니다.


- 제사 음식은 짜거나 맵거나 현란한 색깔은 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설에는 밥 대신 떡국을 놓으며 추석 때는 밥 대신 송편을 놓아도 됩니다.


- 삼적에도 의미를 두는데... 석잔의 술을 올릴때 마다 바닷고기인 어적, 네발짐승인 육적, 두부나 각가지 야채꽂이로 만든 야채적을 올리면서 자연이 내린 음식을 고루 맛보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 삼색나물의 경우 흰색은 뿌리나물이라하여 도라지를 쓰고, 검은색은 줄기로 고사리를 사용합니다. 푸른색은 잎나물로 미나리를 쓴고, 뿌리는 조상을, 줄기는 부모를, 잎은 나를 상징합니다.



3, 추석음식에 담긴 영양 및 조상의 지헤

 

 

추석음식으로는 송편, 토란국을 주축으로 하여, 닭찜, 가리 찜, 빈대떡, 송이산적, 나박김치, 삼색나물(도라지, 고사리, 시금치) 생선전, 쇠고기 적, 한과, 햇과일 등이 올라가는데 모두 제철 재료를 사용한 음식들이라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고, 5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로 이루어져서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은 음식들로 오방색이 골고루 들어간 음식입니다.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인 송편을 보면 우리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데, 송편은 그 이름부터 다른 찐 떡과는 달리 솔잎과 함께 쪄 내므로 송병(松餠) 또는 송엽병(松葉餠)이라고도 부르는데 솔잎을 송편과 송편사이에 깔고 찌면 떡에 솔잎의 향이 자욱하게 배어들어 은은한 솔향기와 함께 가을 산의 정기를 한껏 받아 소나무처럼 건강해 진다고 여겼으며, 떡에 있는 소나무 무늬도 아름답죠. 또한 은은한 솔잎향이 더위가 가시지 않은 음력 8월에 떡을 오래 동안 부패하지 않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보아도  솔잎을 이용한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겠죠?!


 

차례상은 영양학적으로 아주 완벽에 가깝습니다. 고기와 생선의 단백질, 국물재료에 쓰이는 다시마의 칼슘, 전과 적에서는 양질의 지방 등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으로 차례를 지낸 후 먹는 술과 안주는 평소에는 잘 먹지 못하는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식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사용으로 준비하는 음식은 예로부터 소금 간을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양념문화가 발달하기 이전에 제사문화가 굳어졌기 때문이라는 설과 가능한 모든 음식을 옛 자연의 맛에 가장 가깝게 만들었고, 귀신이 붉은 색을 싫어한다는 의미에서 붉은색인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추석음식>


- 송편: 멥쌀을 주재료로 하고 그 속에 소로 깨, 콩, 밤 등의 견과류가 들어가서

탄수화물과 함께 부족할지 모르는 단백질과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을 상호보충하였

습니다.


- 토란탕: 토란은 추석 전후에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 때가 영양이 많고 맛도 좋으

며, 흙 속의 알이라 하여 토란(土卵)이라 하며 연잎같이 잎이 퍼졌다 하여 토련(土

蓮)이라 한다. 토란을 그대로 국에 넣으면 색이 파래지고 미끈거려 좋지 않기 때문

에 소금이나 쌀뜨물에 삶아 냅니다. 토란국은 한방에서는 뱃속의 열을 내리게 하고

위와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닭찜: 추석에는 햇닭이 살이 올라서 맛이 좋은 계절이므로 절식으로 닭찜을 하는

데, 닭을 다리, 날개, 배 살로 나눈 후 표고버섯은 손질하여 굵은 채로 썰고, 햇밤

과 은행도 손질하고 미나리 초대도 준비해 둡니다. 손질한 닭은 양념에 버무려

밤과 표고버섯을 넣고 잠길 정도의 물만부어 끊입니다.

-배화채와 배숙: 햇 배가 나오는 계절이므로 배를 얇게 저며 꽃모양으로 더서 설탕

과 꿀에 재웠다가 꿀물과 오미자물에 띄운 음료가 배화채이고, 배숙은 배를 통째로

삶아 꿀물이나 설탕물에 담근 것으로 한판 생강을 편으로 썰어 매운맛으로 알맞게

하여 생강물을 만들어서 먹는데, 배의 수분과 당분함량이 높고, 한방에서는 기침,

복통, 담에 배를 이용하여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차례상에 올라가는 우리 농산물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대추... 신경안정에 노화방지 효과 톡톡

열매에 비해 씨가 커 왕을 상징하는 대추는 쇠약한 내장의 기능을 골고루 회복시키고 전신을 튼튼하게해 주는 것은 물론 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노화를 방지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 때문일까“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일찍 늙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추의 단맛이 긴장을 풀어 주는 신경안정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잠을 못자고 꿈을 많이 꾸는 사람이나 화를 잘내고 짜증을 잘 부리는 사람에게 좋다. 몸이 차고 허약하여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나 갱년기로 인한 정력 감퇴에도 대추차를 진하게 달여마시면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그밖에 이뇨작용을 도와 소변을 원활하게 보게 하고 몸에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주므로 자주 붓는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 . 장기능 개선에 숙취해소 효과 톡톡

한 송이에 씨알이 세톨이 들어 있어 3정승을 상징한다는 밤은 당질, 단백질, 지방, 비타민 그리고 무기질등의 영양소가 균형있게 들어 있는 완벽한 식품으로 병을 앓고 난 사람이나 노인, 어린이에게 적합한 자양식품입니다.


밤에는 비타민C가 토마토 만큼이나 많이 들어 있어 세포를 튼튼히 하고 감기, 빈혈을 예방하여 피부 미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주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밤에는 칼륨도 풍부해 피로회복이나 고혈압에도 도움이 되고 어린아이들에게 부스럼이 났을 때 생밤을 씹어서 붙여주면 효과가 있으며 근육과 뼈가 상했을 때도 회복을 빠르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밤은 또 차멀미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어 귀성길 자녀들에게 미리 먹여두는 것도 도움이 되며, 말린 밤나무 잎을 면주머니에 넣어 목욕물에 담가 이용하면 땀띠 치료에 좋습니다.

 

... 저항력 증강에 고혈압 예방효과 톡톡

특히 감잎으로 차를 끓여 꾸준히 마시면 비타민C의 작용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해 지므로 고혈압, 동맥경화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설사를 멎게 하고 배탈을 낫게 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감에는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과식하면 변비가 생기므로 유의해야 하며, 위장이 찬 사람이나 산후 또는 병을 앓고 난 후에는 몸에 찬기가 들 우려가 있으니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이뇨작용에 항암효과 톡톡

담이 나오는 기침에는 배즙을 내 생강즙과 꿀을 타서 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배에는 해열작용이 있어 열에 의한 여러 가지 증세들을 완화시키며 술독을 풀어주고 갈증을 해소시켜 줍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냉해져 오히려 소화를 방해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최근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식사 후에 배를 먹으면 혈액 내 발암물질인‘원-하이드록시파이렌’ 의 체외 배출을 도와 항암효과가 크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4. 우리 전통 먹거리와 함께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농촌진흥청>


 

우리의 전통 먹거리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말 그대로 웰빙음식입니다. 그러나 재료에 있어서도 진정 우리의 것을 이용해야 웰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집집마다 농사를 짓지 않지만, 추석을 맞아 몸에도 좋고 농민도 살릴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많이 이용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일이겠죠.


추석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와 높고 맑은 하늘, 풍성한 과일과 햇곡식, 동산에 둥글게 떠오르는 달과 함께 1년을 수확하는 풍요롭고 감사한 우리네 명절입니다. 휘영청 밝은 달빛 아래 멍석을 깔아 놓고 멀리 흩어져 있던 가족들과 친척들이 모여 그간의 정담을 나누면서 정답게 송편을 빚어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아름다운 우리의 추석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제안들.. 

제사상은 집안내력이나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진설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진설방법은 거의 동일하다.

 

 

                                                                             병  풍

   촛대                                                                 지방( 신위)                                                         촛대

 

            면                      시저                       갱                     메                     청(꿀)         편(병)

                                                                             술잔

                  전(고기)                      육적                                 소적(두부류)                    어적(조기)

 

                                     육탕                                   소탕                                어탕

 

    포                무나물              숙주나물               콩나물           청장(간장)         짐채(동치미)      식혜

 

조(대추)     율(밤)     시(감,곳감)     이(배)     사과      망과(포도류)     호두      다식류      유과류      당속류

 

                                                                            향로   향합

                                                                축문                             퇴주    제주

                                                                              모사그릇

 

고서비동:남자신위는 서쪽(좌) 여자신위는 동쪽

좌면우병:좌측에 면(국수) 우측에 병(떡)을 올린다.

어동육서:동쪽에 어류 서쪽에 육류를 올린다.

좌포우혜:좌측(서)에 포 우측에 식혜를 진설

두동미서:머리는 동쪽방향 꼬리는 서쪽방향으로 올린0다.

조율시이:대추,밤,감,배 순으로 올린다.

홍동백서:나머지 계절과일은 흰색계통은 서쪽 붉은색 계통은 동쪽에 올린다.

 *조율시이에 대한 다른 설:씨앗의 갯수에 따라 진설한다는 설도 있음.

                                    씨앗이 1개인것은 왕을 상징하여 가장 첫번째에 진설하고

                                    씨앗이3개는 3정승,6개는 육조판서,8개는 팔도관찰사를 상징한다는 설도 있다.

 

제사의 의미 

 

기제사를 흔히 제사라 함.
제사 날짜와 시간 : 고인이 돌아가신날 가장 빠른시각(밤 12시 정각이후)에 지낸다.
*흔히 요즘은 전날 초저녁에 지내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며 차라리
 다음날(돌아가신날)초저녁에 지내는것이 제사의 의미를 가진다.
제사의 의미 :제사는 우리가 돌아가신 조상을 추모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최소한의
성의 표시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다하지 못한 효도의 연장이고,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
이기도 하다. 제사는 또한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고 생명의 근본을 깊이 새기는 의식이기도
한데, 그러한 의식을 통하여 조상의 축복을 기구하며, 가문의 전통과 정신을 배우는 것이다.
아울러 같은 뿌리를 가진 친족들을 불러모아 화합과 우의를 다짐으로써 현대사회의 단절된
핵가족문화 폐단을 줄여주기도 한다.
제례의식을 통해 우리 선조의 정신을 몸으로 체득하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수천년간 지속되어온 우리의 문화를 후손에게 전해주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제사를 통하여 우리의 전통인 예속과 문화가 길이 계승되고 발전되어 
나아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인 것이다.

 

 

제수에 대하여

 

: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천지의 이치이다. 그러나 감만은 그렇지 않다. 감 씨앗은 심은 데서 감나무가 나지 않고 대신 고욤나무가 나는 것이다. 그래서 3~5년쯤 지났을 때 기존의 감나무 가지를 잘라 이 고욤나무에 접을 붙여야 그 다음 해부터 감이 열린다. 이 감나무가 상징하는 것은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다 사람이 아니라 가르치고 배워야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가르침을 받고 배우는 데는 생가지를 칼로 째서 접붙일 때처럼 아픔이 따른다. 그 아품을 격으며 선인의 예지를 이어 받을 때 비로소 하나의 인격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다른 식물의 경우 나무를 길러낸 첫 씨앗은 땅속에서 썩어 없어져 버리지만, 밤은 땅 속의 씨밤이 생밤인 채로 뿌리에 달려 있다가 나무가 자라서 씨앗을 맺어야만 씨밤이 썩는다. 그래서 밤은 자기와 조상의 영원한 연결을 상징한다. 자손이 수십 수백 대를 내려가도 조상은 언제나 자기와 연결되어 함께 이어간다는 뜻이다. 신주를 밤나무로 깍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대추 : 대추의 특징은 한 나무에 열매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열리며 꽃 하나가 피면 반드시 열매 하나가 열리고 나서 꽃이 떨어진다. 헛꽃은 절대 없다. 즉,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반드시 자식을 낳고서 죽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제상에 대추가 첫 번째 자리에 놓인다. 자손의 번창을 기원하는 뜻에서이다.  
과일로는 복숭아, 생선으로는 치로 끝나는 생선(예 : 멸치, 갈치, 삼치 등)은 피하고, 나물에는 마늘, 파, 고춧가루 등의 양념은 하지 않는다. (생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기타 양념은 무방함) 
조기 : 서해안의 명물로써 진찬한다.
포(명태) : 동해안의 주요 해산물로 풍요로움을 뜻한다.
편 : 가급적 흰색의 떡을 사용하며 화려한 색상을 피한다.
      주로 백설기나 껍질을 벗겨낸 팥고물을 한 시루떡을 사용한다.

*붉은색 및 복숭아 등은 예로부터 귀신을 쫒는데 사용하므로 제사에 사용치 않음.

 

 

모사그릇에 대하여..

 

모사 그릇(茅沙器)는 정해진 모양은 없다.

모사 그릇은 보시기나 밥그릇 같은 그릇에 모래를 곱게 체 쳐서 2/3 정도 담고 띠풀(억새)을 깨끗이 다듬어서 길이 10cm정도 길이로 잘라서 모래 가운데에 꽂은 것이다. 제사 때에 향탁 앞 아래에 놓고 제사 시작 때에 강신주(降神酒)를 붓는 그릇이다.

 음양론에 따르면 사람이 태어날 때에 하늘에서 혼(魂 : 얼)을 받고 땅에서 백(魄 : 넋)을 받아 나온다고 한다.

혼은 깨닫고 생각하고 느끼는 정신적인 일을 하고 백은 팔 다리를 움직이고 내장을 움직이는 등 육체적인 일을 한다고 한다.

 살아있을 때는 혼과 백은 합쳐져서 한 덩어리지만 죽으면 나뉘어서 혼은 하늘로 올라 가서 신(神)이 되고 백은 땅으로 들어가서 귀(鬼)가 되는데 제사 때는 신과 귀를 함께 모셔야 하므로 향을 피우고 모사기에 술을 붓는다. 향의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서 신을 모셔오고 술이 모사기를 통해 땅으로 들어가서 귀를 불러 온다는 것이다.

모사 그릇은 원래 정해진 모양이 없고 깨끗하고 오목한 그릇이면 된다.

 

※띠풀 대신 고사리도 사용

 

 

제례상식♣  

 ※ 지방 쓰는 법 

* 신위는 고인의 사진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지방을써서  제사후 소각을 해야한다

* 지방은 깨끗한 백지에 먹으로 쓰며 크기는 22cm*6cm로 한다.

* 남자 지방의 경우 중간에 학생(學生)이라고 쓰며, 벼슬이 영의정 이라면 그대로

   (정일품 영의정) 이라고 학생 대신에 쓰면된다

0. 부인의 경우는 보통 유인(孺人) 이라고 쓰나  

   이 경우는  孺人 대신 정경부인(貞敬夫人) 이라고 쓰면 된다.

* 남자 지방의  고(考)는  부(父)와  동일한 뜻으로 생전에는 父라고하고

         사후에는 考라고 한다

 

0. 여자의 경우 비 는 모(母)와  동일한 뜻으로 생전에는 母 라고하며 

    사후에는 비 라고 한다.

 

* 여자의 경우 孺人 다음에 본관성씨를 쓴다.

* 양위 지방일 경우에는 좌측에 남자,  우측에 여자 지방을 쓴다.

* 삼위의 경우에는  좌측에 남자지방  중앙에 본비의 지방  우측에 후처의 지방을 쓴다.

 

0. 사진으로 제사을 지내면 영혼이 사진에 집착하는수가  있다고 하니  

   지방써서  소각 해주는   것이  원칙이다

0. 제사를 모실 때 고인의 신위를 표시하기 위하여 생전에 만들어 두었던 사진을 쓰기도 하고

    지방을 쓰기도 한다.

    지방은 깨끗한 한지를 품위있게 고이 접어 먹으로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방을 써야 하는 것은 어렴풋이 알면서도 종이를 어떻게 접는지,

    또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지방 접는 법

규격이야 정해진 크기가 없지만 가장 보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지려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만들면 된다.

 

1. 한지를 가로24cm, 세로34cm의 직사각형이 되도록 자른다.
2. 자른 종이를 세로로 4등분하여 [그림1]과 같이 접을 선을 표시해 둔다
3. 양쪽에서 중심선쪽으로 [그림2]와 같이 접는다.
3. 접은 종이 아래 위의 양쪽 모서리를 [그림3]과 같이 접는다.
4. 접은 종이를 뒤집은 다음, 양쪽 모서리 부분 접은 곳을

   [그림4]와 같이 위 아래 모두 앞쪽으로 꺾어 접는다.

   지금까지 완성된 모양은 [그림5]와 같다.
5. 중심선을 기준으로 양 옆에서 [그림6]과 같이

    뒷쪽으로 접으면 완성된 모양은 [그림7]과 같다.
6. 이제 모양이 갖추어졌다. 

   상하의 접혀진 부분을 위아래로 재껴서 갓모양을 다듬으면

  [그림8]과 같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림1 그림2 그림3 그림4
그림5 그림6 그림7 그림8

지방쓰는 법

한문으로 지방을 쓸때에는 여러가지 규칙이 있다.
남자의 지방을 쓸때에 벼슬이 없으면 (학생)을 쓰고

벼슬이 있으면 그 관직을 그대로 쓴다.

 

남자지방의 (고)는 (부)와 동일한 뜻으로 살아생전에는 부라하고 사후에는 고라한다.


여자의 경우는 (유인)이라쓰며 그 다음에 본관성씨를 쓰게된다.

여자지방의 (비)는 (모)와 동일한 뜻으로 생전에는 모라하며 사후에는 비라한다.


만약 재취로 인하여 삼위의 지방을 모실때에는 완쪽에 남자지방을,

가운데에 본비의 지방을, 오른쪽에 재취비의 지방을 모시게 된다.

지방을 쓰는 각각의 문구는 다음을 클릭하여 보면 알 수 있다.

 

위패을 접는것이   용이하지 안으니  절에와서 배우세요.....

 

 

고조

증조

조부모

부모

백부모

현顯

고高

조祖

고考

 

학學

생生

부府

군君

 

 

 

 

 

신神

위位

현顯

고高

조祖

유孺

인人

안安

동東

권權

씨氏

 

신神

위位

현顯

증曾

조祖

고考

 

학學

생生

부府

군君

 

 

 

 

신神

위位

현顯

증曾

조祖

유孺

인人

안安

동東

권權

씨氏

 

신神

위位

현顯

조祖

고考

 

학學

생生

부府

군君

 

 

 

 

 

 

신神

위位

현顯

 

조祖

 

  

유孺

인人

안安

동東

권權

씨氏

신神

위位

현顯

 

고考

 

학學

생生

부府

군君

 

 

 

 

 

 

 

신神

위位

현顯

 

 

 

유孺

인人

안安

동東

권權

씨氏

 

 

신神

위位

현顯

백伯

부父

 

 

학學

생生

부府

군君

 

 

 

 

 

신神

위位

현顯

백伯

모母

 

유孺

인人

안安

동東

권權

씨氏

 

 

 

신神

위位

 

                 

 

남편

  처

  동생

형님

자식

현顯

벽壁

학學

생生

부府

군君

 

 

신神

위위

고故

실室

유孺

인人

경慶

주州

김金

씨氏

신神

위位

망亡

제弟

학學

생生

부府

군君

 

 

 

신神

위位

현顯

형兄

학學

생生

부府

군君

 

 

 

신神

위位

망亡

자子

수秀

재才

이李

길吉

동童

 

신神

위位

 

                              

 

 

조 부

부 모

부 모

 

현顯 현顯

조祖 조祖

고考   비

동東   부釜

국國  

대大   은銀

학學   행行

교校   장長

교敎   김金

수授   해海

         김金

         씨氏

신神   신神

위位   위位

현顯  현顯

고考  비

병辯  국國

호護  회會

사士  의議

         원員

        전全

부府  주州

군君  이李

        씨氏

 

 

 

신神  신神

위位  위位

 

   현顯  현顯

   고考 

   부釜  교敎

   산山  사師

   대大

   학學  김金

   교校  해海

   교敎

   수授  김金

           씨氏

 

 

 

   신神 신神

   위位 위位

 

 

 

1. 한글지방쓰는법

조부모

부 모

부 모

부 모

 

 

 

 

 

 

      

 

 

 

 

 

 

 

 

 

 

      

  

 

 

 

 

 

 

 

 

 

 

 

    

 

 

 

 

 

 

 

 

 

2 한글 지방쓰는법

 

 남편

부인

 

 

 

 

 

 

 

 

 

 

 

 

 

 

 

 

 

 

 

                   한문지방 쓰는법

 

고조부

고조모

증조부

증조모

 

조부

조모

아버님

어머님

 




 

백부

백모

남편

 

형수

동생

자식

 

  제사 절차

 

1. 얼 모심

젯상을 다 차리고 시간이 되면 신이 강림하시라는 뜻으로 제사주인이 향을 피우고

술잔에 술을 조금 처서 모래 담은 그릇에 붓고 두 번 절한다.

2. 일동배례

조상의 얼을 모신 다음 지금부터 제사 지내겠다는 뜻으로

참례한 모든 사람이 다함께 두 번 절한다.

3. 첫잔 올림

제사 주인이 나아가 무릎을 꿇고 첫 술잔을 올리고

그 자리에 엎드려 축읽기를 기다린다.

4. 축문 읽음

축문 읽을 사람이 제사 주인 왼편에 무릎꿇고

축문을 읽고 나면 모두 두 번 절한다.

5. 다음잔 올림

다음 술잔을 올릴 사람이 나아가 첫 술잔을 퇴주그릇에 비우고

다시 술을 쳐서 두 번째 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한다.

6. 끝잔 올림

세 번째 잔 올릴 사람이 나아가 두 번째 술잔을 퇴주그릇에 비우고

다시 술을 처서 끝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한다.

7. 술더 드림

제사 주인이 나아가 다른 잔에 술을 따라서

끝잔에다가 3번 따라서 파르르 넘치게 친다.

8. 메에 숟가락 꽂음

제사 주인이 메의 주발뚜껑을 열고 숟가락이 동쪽으로 향하게 꽂는다.

 흠향 하시라는 뜻으로 다함께 잠깐 머리를 숙이고 기도한다.

9. 숭늉 올림

국 그릇을 내리고 숭늉을 올려서

숟가락으로 메를 세 번 떠서 숭늉 그릇에 놓는다. 

10.일동 배례

제사를 마쳤다는 뜻으로

다함께 두 번 잘한다.

11.복을 탐

제사 주인이 술 한잔과

고기 한 점을 내려서 먹는다.

12.젯상 걷음

젯상을 거두어 음식을 골고루 나누어 먹고

지방과 축문을 사른다.

 

 

 *** 명절 축문..

    대개는 제사때는 축을 읽고 설이나 한가위 에는 축을 생략한다.

   그러나 이왕 제사나 차례를 지내려면 반드시 축을 읽어야 할 이유가 있다.

 

   즉 축은 누가 언제 무엇때문에 누구에게 제사를 지내는가를 말하는 것이므로

  축문이 없는 제사는 지내나 마나 이다.

 

   요즘 세상에 축을 읽는다고 혼령이 알아 듣는냐고 한다면

   불교나 기독교등 종교행사도 할 필요가 없다.

 

   축이란 조상 영과의 정신 감응이다.

 

   그러니까 축을 읽으며 제사를 지내면 읽는 사람은 물론

    여러 제관들의 마음속에서 조상의 영과 감응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들의 축은 어떻게 쓰고 읽을줄 모르니까

    중국의 주자가 ??어놓은 주자가례(朱子家禮)대로 써 왔다.

 

    물론 세종전 한글이 없었을때는 할수없이 그랬다 하더라도

    세종이 한글을 만든 후에도 한자나 숭상하여 한자로 쓴 축만을 읽어 왔는데 ...

 

    요즘 젊은이들은 이 한자를 모르니 아예 축을 읽지 않고 제사를 내낸다.

 

    이에 우리말 한글 축문을 주자 가례에 가장 가깝게 번역하여  여기에 올리니

    올 설날 부터는 많이 활용하여 이런것 부터 우리 근본을 찾자.

 

 

 

***명절 조상 차례 축문 **

  때는 어느덧 2006년 병술년 정월초하루(8월명절) 설날이 되었습니다.

  이에 효자(손) 길동이는 감히

  조상의 영전에 아뢰나이다.

  높으신 증조할아버님

  높으신 증조할머님

  높으신 할아버님

  높으신 할머님

  훌륭하신 아버님

  훌륭하신 어머님

  해가 바뀌고 새해가 (8월명절)되니

  높으신 조상님들을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으로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두루 흠향 하시옵소서.....

    

 

                         祖 父母 祝文

維歲次 丙戌年 六月 乙未  丙子朔   23日  甲子

孝孫   洪吉童   敢昭告于

顯祖考 學生府君   顯비孺人 江陵金氏

歲序遷易 顯祖考 學生府君 諱日復臨

追遠感時 不勝永慕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조부모 기제사 축문    한글식

  2006.병술일 효손  홍길동은  감히 고하나이다.
  높으신 할아버지  부산 중구청장  어른과   

  높으신 할머님 서울대학교 교수 김해 김씨 ...  

  해가 바뀌어서 할머니의(할아버님)

  돌아가신 날 다시 돌아오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

  이기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으로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두루 흠향 하시옵소서.....

 

 

    

                      父母기제사 祝文

維歲次 丙戌年 六月 乙未  丙子朔   23日  甲子

孝子  洪吉童   敢昭告于

顯考 學生府君   顯비孺人 江陵金氏

歲序遷易 顯考 學生府君 諱日復臨

追遠感時 昊天罔極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부모 기제사 축문   한글식

 

  2007.정해년 3월 5일 고(애)자  정동근는   감히 고하나이다. 
  훌륭하신옛  수양아버님  과   

  훌륭하신옛 수양어머님  수원 백씨  

  해가 바뀌어서 아버님(어머님)의 돌아가신 날 다시 돌아오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과 하늘 같이  크고  넓은 은혜를 잊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으로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두루 흠향 하시옵소서.....

 

    

                         男便 祝文

維歲次 丙戌年 六月 乙未  丙子朔   23日  甲子

主婦   洪吉順   敢昭告于

顯壁 金海 金公  吉童

歲序遷易  諱日復臨

追遠感時 不勝感慕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남편축문

2006.병술일  미망인   홍길숙은  감히 고하나이다. 
훌륭하신옛 남편   김해 김씨  김길동  님  

해가 바뀌어서  돌아가신 날 다시 돌아오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

이기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으로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두루 흠향 하시옵소서.....

 

   

 

                        妻 祝文

維歲次 丙戌年 六月 乙未  丙子朔   23日  甲子

男便   洪吉童   敢昭告于

亡室  金海 金氏

歲序遷易  亡日復至

追遠感時 不自勝感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처 축문    한글식

2006.병술일 남편  홍길동은  감히 고하나이다.
훌륭하신옛 부인  청송 유인 심영순 씨   

해가 바뀌어서 부인청송 심씨  돌아가신 날 다시 돌아오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이기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으로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두루 흠향 하시옵소서.....

 

 

 

 

 

     兄 祝文

維歲次 丙戌年 六月 乙未  丙子朔   23日  甲子

孝弟   洪吉童   敢昭告于

 顯兄  學生府君

歲序遷易  諱日復臨  情何悲痛

 謹以  淸酌庶羞  恭伸奠獻

尙 饗

      형 축문  

2006.병술일 제  홍길동은  감히 고하나이다.
훌륭하신옛 형님 전주이공(公)  길 동 씨    

해가 바뀌어서 형님의 제사날을  다시 맞으니 형제의 정으로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합니다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두루 흠향 하시옵소서.....

 (동생의 경우의 축도 위와 같다)

 

  

 추석에 조상 제사축문

 

"때는 바야흐로 ○년○월○일 효손○○는 감히

돌아가신 조상님께 밝게 사뢰나이다.

이제 한가을이 되어 만물이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오곡백과가 풍요로우니 추모하는 마음 저하늘도 다함이 없나이다.

삼가 맑은 술과 갖은 음식으로 정성을 다하여 드리오니

 두루 흠향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