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교육) | 살림도방 다석채플 가르침(교육) ▶좋은 것이라고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니고 싫은 것이라고 끝까지 싫은 것이 아니다. 싫은 것 중에도 좋아지는 조건이 있고 좋은 것 중에도 싫 어지는 조건이 있다. 좋고 싫고는 상대적이다. 좋은 것을 만났다가도 이것을 실컷 취하면 곧 싫어지게 된다. 그러니 좋은 것이라고.. 살림문화재단/다석어록모음 2012.08.11
얼사랑(仁愛) | 다석채플 얼사랑(仁愛) ▶우리가 만나 이야기하는 것도 감사할 일이다. 우리가 하루 품을 내 는데는 우리를 대신해서 우리 집안 식구의 수고가 있다. 우리가 오늘 이때까지 건강하게 살아온 까닭은 우리들보다 더 괴로움을 당하면서 우리를 살리기 위해 애쓴 앞서 간 사람들의 은혜 때문이다. (1956).. 살림문화재단/다석어록모음 2012.08.11
다석의 '기도' | 다석채플 기도 ▶머리를 하늘에 두고 사는 사람이 하느님을 머리에 이고 있는 것이 다. 하늘을 머리에 이고 어깨에 지는 것이 옳다. 하느님을 머리에 이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고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나가는 일을 하지 않는 다. 그러나 남을 짓이기는 일은 살 일 난 듯 잘한다. 남을 짓이기려는 .. 살림문화재단/다석어록모음 2012.08.11
가온찍기 (「·」) | 다석기념도방 가온찍기 (「·」) ▶ 한글 모음에서 한 금(線)을 내려그은 I로 발음하며 영원한 진리의 생명줄을 뜻한다. 영원한 생명이 시간 속으로 터져 나온 순간이 이 긋 이다. 영원한 생명(얼)이 공간으로 터져 나와 몸을 쓰고 민족의 한 끄 트머리로 이 세상에 터져 나온 것이 '나'라고 하는 제긋(.. 살림문화재단/다석어록모음 2012.08.11
빈탕한데(虛空,허공) |살림도방 다석채플 빈탕한데(虛空,허공) ▶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빈탕한데(허공)이다. '빈탕한데' 란 허공을 내 가 순 우리말로 말해본 것이다. 백 칸짜리 집이라도 고루고루 쓸 줄 알 아야 하듯 우주 또는 그 이상의 것도 내 것으로 쓸 줄 알아야 한다. 그 래서 빈탕한데(허공)인 하느님 아버지의 품에서 살.. 살림문화재단/다석어록모음 2012.08.11
우주와 신비 | 살림도방 다석채플 우주와 신비 ●우주의 신비와 사람의 영성(靈性)은 한없이 깊은 곳에, 한없이 신비 한 곳에 깊숙이 담겨져 있다. 이것이 사람의 본체(本體)이다. (1956) ●하늘과 땅은 한 우주 안에 있다. 사람이 죽으면 땅속으로 들어간다 는 것과 하늘나라로 들어간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다 같은 것이 .. 살림문화재단/다석어록모음 2012.08.11
죽음을 넘어 | 살림도방 다석채플 죽음을 넘어 ●나는 모름지기 이 세상을 떠나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일흔(70)살 에 가깝다. 일흔이라는 말뜻은 인생을 잊는(忘)다는 뜻이라고 본다. 그 래서 내게는 이 세상에 좀 더 살았으면 하는 생각은 없다. 있다가는 어 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더 살고 싶다고 소리소리 지르지는 않.. 살림문화재단/다석어록모음 2012.08.11
예수그리스도 | 다석채플 예수그리스도 ●나는 예수 석가를 좋아하고 톨스토이·간디를 좋아한다. 그런데 예 수를 좋아하다 보니 예수의 이름에서 이러한 생각을 얻었다. 예수의 '예'는 여이가 합하여 예가 되었다. 예(玆)는 곧 여기다. '수'는 재주 의 능력이다. 할 수 있느냐의 수가 바로 능력이나 재주를 말한다... 살림문화재단/다석어록모음 2012.08.11
생각(思想)하자는 삶 | 살림도방 다석채플 생각(思想)하자는 삶 ●사람이 참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하느님이 계시어 이루어진다. 하느님께서 내게 건네 주는 얼(성령)이 참된 거룩한 생각이다. 하느님 께서 건네 주는 얼이 없으면 참된 생각을 얻을 수 없다. 참된 거룩한 생각은 하느님과의 연락에서 이루어진다. 몸의 욕망에 사.. 살림문화재단/다석어록모음 2012.08.11
다석의 '하느님' | 다석채플 하느님 하느님이 계시느냐고 물으면 나는 '없다'고 말한다. 하느님을 아느 냐고 물으면 나는 '모른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람이 머리를 하늘로 두 고 산다는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또 사람의 마음이 하나(절대)를 그 린다는 이 사실을 알기 떼문에 나는 하느님을 믿는다. 내 몸에 선천적 .. 살림문화재단/다석어록모음 201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