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인터넷상에서 가장 화제 및 감동을 선사한 대통령이 있어 소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the world's poorest president)이란 별명으로 화제가 된 우루과이 호세 무히카
(Jose Mujica 77세)는 현직 대통령이다.
그를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사실은 '세계에서 가장 검소한 대통령'이 더 적절한 표현이다.
그는 검소한 삶과 자선 활동이 자신의 인생이다.
대통령 월급이 1만2500달러(약 1400만원)이지만 이중 1/10인 1250달러(약 140만원)만으로 생활하고 나머지는 공공지원주택 사업을
하는 비정부기구(NGO)와 지역 자선단체 등에 모두 기부한다.
호세 무히카 대통령은 2010년 3월1일 5년 임기의 우루과이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2010년 6월3일 우루과이 정부가 공개한 관보에 따르면 그가 공식적으로 신고한 전 재산은 폭스바겐의 1987년식
비틀 자동차 한 대 뿐으로,전세계에서 가장 검소한 생활을 하는 대통령으로 유명하다.
독재 정권 하에서 무장단체를 이끌다 2010년 3월 대통령에 취임한 그는 대통령궁이 아닌 수도 몬테비데오 인근의
허름한 농장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작은 농장에서 살고 있다.
그나마 이 농장도 영부인이자 현직 상원의원인 루시아 토폴란스키 소유이다.
대통령궁은 노숙자 쉼터로 내주고 있다.
* 호세 무히카(Jose Mujica)
- 1935년 5월20일 출생
- 1999~ 우루과이 상원의원
- 2005~2008 우루과이 농목축수산부 장관
- 2010.3.1~ 우루과이 대통령
정말 이런 대통령이 계시다니...정말 감동적이다.
우리나라 대통령 후보들도 반드시 이 기사를 보았으면 좋겠다.
(지구촌36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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