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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북한..아프리카 IT사업 3조 3천억 수주 소식

▪살림문화재단▪ 2016. 2. 28. 00:15



(외신) 북한..아프리카 IT사업 3조 3천억 수주.. 대박!!

   

한, 30억달러(3조 3천억) 대박

 아프리카 산유국 IT사업 수주

북한, 산유국 '적도기니' 정보통신 총괄 구축 

한국의 IT산업.. 아프리카에서 북한에게 밀려 

 

(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아프리카의 산유국 적도기니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적도기니로부터 30억 달러(3조3천억여원) 규모의 정보통신 사업을 수주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6일 콩고민주공화국 일간지 '르 포텡시엘'을 인용해 적도기니에 주재하는 북한의 정보통신 대표부가 30억 달러 규모의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소식통들은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적도기니 대통령의 경호체계를 구축하고, 공항과 정부기관 등의 정보통신 연결, 전국 7개 주요 도시에 폐쇄회로(CCTV)와 통신설비를 설치하고 이들을 위성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대표부는 지난해에도 적도기니의 몽고모시 보안체계 구축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아프리카 3대 산유국인 적도기니는  대대적인 경제개발에 나서고 있다.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과 아가피토 므바 모쿠이 적도기니 외교협력장관을 잇달아 만나  두 나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적도기니의 30억달러(3조 3천억) 규모의 IT사업 수주로 북한은 아프리카 지역의 500조 규모 IT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적도기니, 산유국으로 아프리카 최고 경제부국

(구매력 기준 1인당 국민소득: 룩셈부르크에 이어 세계 2위)

북한.. 500조의 아프리카 IT시장 교두보 확보

 

 

산유국  적도기니의  수도 <말라보>

 

산유국  적도기니의 <몽고모 우정공원>

 

한국은 IT강국? .. 아프리카에서 北에 밀려

한국IT, 이명박 박근혜 이후 계속 뒷걸음질

 

적도기니의 <몽고메엔 공항>

 

적도기니의 대통령궁 영빈관

 

적도기니의 국립극장

 

적도기니의  <말라보 힐튼호텔>

 

한, 30억달러(3조 3천억) 대박

 아프리카 산유국 IT사업 수주

 적도기니서 '석유'도 확보한 듯

 

 북한.. 500조 아프리카 IT시장 교두보 확보 

 

한국의 IT산업.. 아프리카에서 북한에게 밀려 

한국IT, 이명박 박근혜 이후 계속 뒷걸음질



북의 과학자, 얼마나 많기에 그 많은 기술 100% 자립할까?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5/09/12 [23:37]  최종편집: ⓒ 자주시보

 

최근 한 외국 무역업을 하는 친구로부터 적도기니라는 나라가 올해 30억(현 시세로 3조 6천억원) 달러 국가의 통신망 구축 사업을 북에게 맡기기로 했다는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일간지 <Le Potentiel>, 우리 연합뉴스 등의 보도를 보고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며 도대체 북의 과학자가 얼마나 많기에 그럴 수 있는지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망 사업이란 것이 어느 한두 가지 기술로 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면서 관련된 정말 많은 분야의 과학기술이 모두 세계 최첨단 수준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북의 통신망은 미국이나 다른 어떤 나라에도 없는 독자적인 시스템이기에 모든 것을 다 북에서 자체로 개발해야 하는데 거기엔 엄청난 돈과 인력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http://jajusibo.com/sub_read.html?uid=23574§ion=sc3§ion2=



자주시보의 위와 같은 기사가 있어, 관련 기사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사실 우리 카페에서도 이미 오래전에 관련 기사를 소개한 적이 있지요.



"북한, 적도기니서 3조3천억(= 30억 달러) 규모 정보통신사업 수주"/"북한, 새 이통사 설립"|북한 관련 뉴스

정론직필|조회 1485|추천 18|2015.06.26. 10:50


현재의 남한경제 규모에서는 30억 달러가 별로 큰 규모가 아니겠지만....

그러나 조그만 북한경제 규모에서는.....30억 달러란 실로

천문학적 규모로서.....북한경제 전체와 북한주민들의 일상 경제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금액이지요.


예컨데, 현재 북한의 대중 수출 총액이 대략 30억 달러 수준 정도일 것입니다.

그런 엄청난 규모를 그것도 물건을 수출하지 않고 

단지 기술 수출로 벌어들인다니.....그건 북한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줄 것이 틀림없다고 봅니다.


http://cafe.daum.net/sisa-1/jZfp/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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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수용 외무상, 적도기니 방문/김일성의 수양녀였던 적도기니 대통령의 딸, 모니카 마시아스 특강| 북한 관련 뉴스


정론직필|조회 1226|추천 9|2015.06.23. 10:12


http://cafe.daum.net/sisa-1/jZfp/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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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적도기니서 3조3천억 규모 정보통신사업 수주"

연합뉴스 | 입력2015.06.26. 09:10


(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아프리카 적도기니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적도기니로부터 30억 달러(3조3천억여원) 규모의 정보통신 사업을 수주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6일 콩고민주공화국 일간지 '르 포텡시엘'을 인용해 적도기니에 주재하는 북한의 정보통신 대표부가 30억 달러 규모의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소식통들은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적도기니 대통령의 경호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7개 주요 도시에 폐쇄회로(CC)TV와 통신설비를 설치하고 위성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대표부는 지난해에도 적도기니의 몽고모시 보안체계 구축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아프리카 3대 산유국인 적도기니는 지난 1969년 북한과 수교했다.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24일과 25일 테오도로 오비앙 은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과 아가피토 므바 모쿠이 적도기니 외교협력장관을 잇달아 만나 두 나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기사 주소  http://media.daum.net/v/20150626091014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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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6.26

아프리카 적도기니, 북한에 30억 달러 IT 사업 발주


아프리카 서부의 적도기니가 북한에 미화 3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정보통신 사업을 맡겼습니다. 폐쇄회로 감시카메라와 통신설비를 곳곳에 설치해 전국적인 보안체계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프랑스어로 발행되는 일간 ‘르 뽀뗑시엘’ (Le Potentiel) 신문은 지난 23일 인접국 적도기니가 북한에 대규모 보안체계 구축을 맡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적도기니 내 북한인 소식통을 인용해 적도기니에 주재하는 북한의 정보통신 IT 관련 대표부가 미화 30억 달러 규모의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내용은 대통령 경호체계를 구축하고, 적도기니의 7개 주요 도시에 폐쇄회로 감시카메라 CCTV와 통신설비를 설치한 뒤 이를 위성으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르 뽀뗑시엘’ 신문은 적도기니의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대통령이 이 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며, 전국을 연결하고 나아가 아프리카 대륙 전체를 연결하는 단일망을 구축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의 정보통신 IT 대표부는 지난해 적도기니의 몽고모 시 보안체계 구축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5월에는 이 곳에 종합감시센터도 열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미래 수도 예정지인 오얄라 시에 미화 3천2백만 달러 규모의 보안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며, 올해 3월 적도기니 대통령과의 회의에서는 4천2백만 달러 규모의 위성수신체계 사업1천2백만 달러 규모의 대통령 경호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적도기니 대통령과 매우 은밀하게 이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건설 작업과 시범운영 등을 고려할 때 이 사업과 관련한 두 나라 간 교류협력이 앞으로 적어도 10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적도기니는 현재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리수용 북한 외무상의 첫 방문국입니다.


리 외무상은 지난 22일 현지에 도착해 아가피토 므바 모쿠이 외교협력 장관과 만난 데 이어 25일에는 음바소고 대통령을 면담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면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국 면적의 3분의 1에 불과한 적도기니는 아프리카 3대 산유국으로, 북한과는 1969년에 수교를 맺은 뒤 긴밀히 교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적도기니의 초대 대통령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의 막내딸로 태어나 북한에서 16년 간 생활한 모니카 마시아스 씨가 한국에서 자서전을 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http://www.voakorea.com/content/article/283696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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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기니


2005년 어림 504,000명(대략 50만명)

• 일인당 국민소득 $16,507 (42위) 


 1996년 거대한 유전이 발견되었고, 그 후 적도 기니의 경제는 드라마틱한 발전을 이루었다. 적도 기니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중 세 번째로 큰 산유국이며(나이지리아, 가봉) 생산량은 일일 36만 배럴에 달한다. 이에 힘입어 1996~2005년 기간 동안 연평균 30.8%의 경제 성장을 기록하였다. 더욱이 적도 기니의 인구는 나이지리아(약 1억 3천만 명)나 가봉에 비하여(130만 명) 50만 명밖에 안 된다.


http://www.wikiwand.com/ko/%EC%A0%81%EB%8F%84_%EA%B8%B0%EB%8B%88


https://ko.wikipedia.org/wiki/%EC%A0%81%EB%8F%84_%EA%B8%B0%EB%8B%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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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jajuwayo/220404247136

[스크랩]

적도 기니.. 아프리카 서부의 신흥 석유벨트... 그리고 북한.

.|.·´″″°³아무리힘들어도

2015.06.26. 17:13 http://cafe.daum.net/1st-Birthday/QfW5/72 

 오늘,

최근들어 두 번째로,

아프리카 서부의 작은 나라 "적도 기니"에 관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우리 카페의 게시글 주소, http://cafe.daum.net/sisa-1/jZfp/1437)

 

"적도 기니"라는 이 나라는 지리적으로 매우 희안한 나라입니다.

아래 지도를 보면,

"적도 기니"라는 나라는 아프리카 대륙 서부 해안가에 있는 작은 나라인데

그 국가 수도는 본토와 상당히 동떨어진,  "카메룬"이라는 다른 나라의 앞 바다에 있습니다.

 

(수도 말라보는, 적도기니의 제2 도시인 "바타"에서 비행기로 40분 거리)

실제로 이런 지정학적 위치가 얼마나 불편한 것인지.. 정확하게 절감할 수는 없지만

통치와 행정에 있어서 매우 불편하고,

심지어 위험하기 짝이 없는 노릇것만은 분명합니다.

 

외국의 침략에도 취약해질 수 있고,

본토에서 반란을 일으키거나 분리책동에 휘둘려,

수도가 있는 비오코 섬과 이질감을 갖기 십상입니다.

 

"적도 기니"는 현재 장기독재체제인데 

대통령 경호체제, 주요 7개도시에 CCTV 설치, 통신시설을 설치하고

위성에 연결하는 계약을북한과 체결했다는 뉴스입니다.

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아래 지도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그림의 출처, http://db.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52372761

위 지도는 본래, 2010년 5월에

<DB인사이트>에서 아프리카 신흥시장을 분석하는 연재기사의 한편인데

이 기사에서, "적도 기니"와 석유를 다룹니다.

 꽤 괜찮은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중요한 대목을 발췌해보면

1997년부터 원유가 생산되면서 나라의 운명이 바뀌었다. 당시 5억달러였던 국내총생산(GDP)은 1999년 8억7000만달러,2000년 23억달러로 늘어났다. 원유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2005년 82억달러,2008년 185억달러,2009년 232억달러의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1인당 GDP는 1997년 1000달러에서 지난해 3만6000달러로 상승,

아프리카 최고 부국에 올랐다. 

미국이 2001년 9 · 11테러 이후

석유 수급 불안을 상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니만 지역을 주목하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미국의 4대 투자 대상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앙골라 적도기니다.

남아공을 제외하면 모두 신흥 원유벨트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미국이 2007년 초 아프리카 미군사령부 창설을 발표한 것은

테러와의 전쟁을 위한 목적도 있지만

아프리카 석유자원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중국 역시 국영석유회사 CNOOC를 앞세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분명 "적도기니"가 위치한 기니만을 둘러싼 아프리카 신흥 원유벨트는,

서방진영에게 있어서는 이란과 시리아, 그리고

중국의 영향으로 불안하기 짝이 없는

중동 원유의 대안책 혹은 대항마 로서의 전략적 가치를 지닙니다. 

프레시안, 2008년 9월 9일자,

미 아프리카사령부  10월 출범,  배경은?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56937

---여기에, 아래와 같은 대목이 눈에 띕니다.

21세기에 들어와 특히

서부 아프리카 지역은 미국의 석유정책에서 중요한 곳으로 떠올랐다.

기니만 안쪽 및 주변지역(나이지리아, 앙골라 등)은

석유 생산량이 많거나 매장량이 많은 곳들이다.

확인된 매장량은 600억 배럴에 이른다.

나이지리아와 앙골라 두 나라에서만

날마다 400만 배럴의 석유가 생산되고 있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채굴되는 석유의 거의 절반에 이르는 분량이다.    

석유 전문가들은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전 세계에 추가로 공급될 석유의 5배럴 가운데 1배럴은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나오게 될 것이라 내다본다.

또한 미국의 석유 수입량 가운데

이 지역에서 생산된 석유가

2005년의 15퍼센트에서 2010년에는 20퍼센트 이상,

2015년에는 25퍼센트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다. 

 "이라크같은 군사개입 벌어질 수도" 

문제는 정치적 불안이다.

서부 아프리카의 대국인 나이지리아(인구 1억3천만명)는

뿌리 깊은 부패도 부패려니와 부족간의 긴장을 겪어온 나라다.

북부의 이슬람교도들과

남부의 비이슬람 지역 기독교도들 사이

뿌리 깊은 갈등은 언제라도 내전으로 커질 가능성을 안고 있다.

1960년대 후반 2년 반에 걸친 내전(1967~1970년, 비아프라내전)에서 250만 명의 희생자를 냈었다.    

 40년 전에 일어났던

비아프라 내전과 같은 유혈투쟁이 다시 벌어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미국의 아프리카 전문가들은

"나이지리아의 풍부한 석유자원 매장 지역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이라크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군사적 개입을 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미 국무부 아프리카 정책 담당자들도

그와 관련한 시나리오를 이미 검토했다고 알려진다.    

결론적으로,

미 부시행정부의 아프리카사령부(Africom) 창설 배경에는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석유산지에서

미국 석유이권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군사개입을 하려는 미국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제 "적도기니"라는 나라의 안보/안정에 대해 생각할 때,

특히, 적도기니가 안보와 통신체제에 있어서..

미국이나 서방의 기술력이 아니라

"북측"을 의뢰했는지를 고려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할 것은 나이지리아, 앙골라의 상황입니다.

분명한 것은, 

위 기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가나가 "엑슨모빌"을 물먹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적도기니는 미국과 서방을 상당히 경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 참고 기사들:

 

나이지리아, 내전때보다 더 혼란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2/01/09/20120109004418.html

  

2012년 1월 10일, 세계일보

 

나이지리아 혼란 극심…"1960년대 내전과 비슷한 상황"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37886

2012년 1월 11일, 프레시안

앙골라의 경우 내란은 종식되었으나, 정정은 지속적으로 불안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랫동안 가난했다가

아프리카 최고의 "부국"으로 탈바꿈된,

인구 70만명의, 한국 경상도 크기에 불과한 소국.. "적도기니"는

자신의 국가적 안정과 막대한 자원을 침탈로부터,

국내외의 정치적 책동으로부터 보호해야할 막중한 과제에 직면한 것이다.

이 점이 적도기니를 북측에 접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출처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원문보기▶   글쓴이 : 아무리힘들어도


[스크랩] 적도 기니.. 아프리카 서부의 신흥 석유벨트... 그리고 북한..|.·´″″°³아무리힘들어도

知天命 | 등급변경 | 조회 2 |추천 0 |2015.06.26. 17:13 http://cafe.daum.net/1st-Birthday/QfW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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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근들어 두 번째로, 아프리카 서부의 작은 나라 "적도 기니"에 관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우리 카페의 게시글 주소, http://cafe.daum.net/sisa-1/jZfp/1437)


"적도 기니"라는 이 나라는 지리적으로 매우 희안한 나라입니다.

아래 지도를 보면, "적도 기니"라는 나라는 아프리카 대륙 서부 해안가에 있는 작은 나라인데

그 국가 수도는 본토와 상당히 동떨어진,  "카메룬"이라는 다른 나라의 앞 바다에 있습니다.

(수도 말라보는, 적도기니의 제2 도시인 "바타"에서 비행기로 40분 거리)


실제로 이런 지정학적 위치가 얼마나 불편한 것인지.. 정확하게 절감할 수는 없지만

통치와 행정에 있어서 매우 불편하고, 심지어 위험하기 짝이 없는 노릇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외국의 침략에도 취약해질 수 있고,

본토에서 반란을 일으키거나 분리책동에 휘둘려, 수도가 있는 비오코 섬과 이질감을 갖기 십상입니다.



"적도 기니"는 현재 장기독재체제인데 

대통령 경호체제, 주요 7개도시에 CCTV 설치, 통신시설을 설치하고 위성에 연결하는 계약을

북한과 체결했다는 뉴스입니다.


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아래 지도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그림의 출처, http://db.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52372761


위 지도는 본래, 2010년 5월에 <DB인사이트>에서 아프리카 신흥시장을 분석하는 연재기사의 한편인데

이 기사에서, "적도 기니"와 석유를 다룹니다.


꽤 괜찮은 기사입니다. 이 기사의 중요한 대목을 발췌해보면


1997년부터 원유가 생산되면서 나라의 운명이 바뀌었다. 당시 5억달러였던 국내총생산(GDP)은 1999년 8억7000만달러,2000년 23억달러로 늘어났다. 원유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2005년 82억달러,2008년 185억달러,2009년 232억달러의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1인당 GDP는 1997년 1000달러에서 지난해 3만6000달러로 상승,아프리카 최고 부국에 올랐다. 


미국이 2001년 9 · 11테러 이후 석유 수급 불안을 상쇄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니만 지역을 주목하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미국의 4대 투자 대상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앙골라 적도기니다. 남아공을 제외하면 모두 신흥 원유벨트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미국이 2007년 초 아프리카 미군사령부 창설을 발표한 것은 테러와의 전쟁을 위한 목적도 있지만 아프리카 석유자원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중국 역시 국영석유회사 CNOOC를 앞세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분명 "적도기니"가 위치한 기니만을 둘러싼 아프리카 신흥 원유벨트는, 서방진영에게 있어서는

이란과 시리아, 그리고 중국의 영향으로 불안하기 짝이 없는 중동 원유의 대안책 혹은 대항마로서의

전략적 가치를 지닙니다. 


프레시안, 2008년 9월 9일자,


미 아프리카사령부 10월 출범, 배경은?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56937


------------여기에, 아래와 같은 대목이 눈에 띕니다.


21세기에 들어와 특히 서부 아프리카 지역은 미국의 석유정책에서 중요한 곳으로 떠올랐다. 기니만 안쪽 및 주변지역(나이지리아, 앙골라 등)은 석유 생산량이 많거나 매장량이 많은 곳들이다. 확인된 매장량은 600억 배럴에 이른다. 나이지리아와 앙골라 두 나라에서만 날마다 400만 배럴의 석유가 생산되고 있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채굴되는 석유의 거의 절반에 이르는 분량이다. 
   
  석유 전문가들은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전 세계에 추가로 공급될 석유의 5배럴 가운데 1배럴은 서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나오게 될 것이라 내다본다. 또한 미국의 석유 수입량 가운데 이 지역에서 생산된 석유가 2005년의 15퍼센트에서 2010년에는 20퍼센트 이상, 2015년에는 25퍼센트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다. 
   
  "이라크같은 군사개입 벌어질 수도" 
   
  문제는 정치적 불안이다. 서부 아프리카의 대국인 나이지리아(인구 1억3천만명)는 뿌리 깊은 부패도 부패려니와 부족간의 긴장을 겪어온 나라다. 북부의 이슬람교도들과 남부의 비이슬람 지역 기독교도들 사이 뿌리 깊은 갈등은 언제라도 내전으로 커질 가능성을 안고 있다. 1960년대 후반 2년 반에 걸친 내전(1967~1970년, 비아프라내전)에서 250만 명의 희생자를 냈었다. 
   
  40년 전에 일어났던 비아프라 내전과 같은 유혈투쟁이 다시 벌어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미국의 아프리카 전문가들은 "나이지리아의 풍부한 석유자원 매장 지역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이라크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군사적 개입을 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미 국무부 아프리카 정책 담당자들도 그와 관련한 시나리오를 이미 검토했다고 알려진다. 
   
  결론적으로, 미 부시행정부의 아프리카사령부(Africom) 창설 배경에는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석유산지에서 미국 석유이권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군사개입을 하려는 미국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제 "적도기니"라는 나라의 안보/안정에 대해 생각할 때,

특히, 적도기니가 안보와 통신체제에 있어서.. 미국이나 서방의 기술력이 아니라

"북측"을 의뢰했는지를 고려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할 것은 나이지리아, 앙골라의 상황입니다.

분명한 것은, 

위 기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가나가 "엑슨모빌"을 물먹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적도기니는 미국과 서방을 상당히 경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 참고 기사들:




앙골라의 경우 내란은 종식되었으나, 정정은 지속적으로 불안합니다.


결론적으로,

오랫동안 가난했다가 아프리카 최고의 "부국"으로 탈바꿈된,

인구 70만명의, 한국 경상도 크기에 불과한 소국.. "적도기니"는 자신의 국가적 안정과

막대한 자원을 침탈로부터,

국내외의 정치적 책동으로부터 보호해야할 막중한 과제에 직면한 것이다.


이 점이 적도기니를 북측에 접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