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태학(divine saminary)/인문학 세미나

세계적 사진작가 켄 셩 초청 워크숍 / 광주일보

▪살림문화재단▪ 2019. 7. 9. 13:10



세계적 사진작가 켄 셩 초청 워크숍
19~23일 양림동 살림문화재단
20일 亞문화전당서 무료 오픈 클래스
2019년 07월 09일(화) 04:50







소설 ‘대부’의 작가 마리오 푸조, 영화배우 덴젤 워싱턴과 다니엘 데이 루이스, 싱어송라이터 캐롤 킹, 기업인 마샤 스튜어트.

사진 작가 켄 셩(Ken Shung)의 앵글에 포착된 인물들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사진가 켄 셩 초청 워크숍이 광주에서 열린다. 현재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 사진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켄 셩은 스튜디오 및 로케이션 인물사진과 에디토리얼 프로젝트 전문 사진가다.

그는 ‘타임’, ‘내셔널지오그래픽’, ‘배너티 페어’, ‘GQ’ 등 수많은 매거진에서 인물사진을 촬영해왔으며 뉴욕 타임스 매거진, 샤넬, 티파니, 캘빈 클라인 화장품 등과도 인물 및 특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1993년부터 현재까지 와코르 아메리카 란제리 광고 및 카탈로그 작업을 담당하고있다.


잡지 사진, 광고, 전시, 책 출간 등 상업 사진과 순수미술 분야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어빙 펜, 애니 레이보비츠 등 유명 사진가와 함께 스튜디오 작업을 익혔으며 니콘상을 비롯한 잡지 사진가상을 수상했다. 또 ‘미국 흑인 인물프로젝트’, ‘백스테이지에서 본 음악’ 등의 작품집도 출간했다.

지역 문화기획 그룹 문화토리와 살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켄 셩 포트레이트(portrait), 글래머(glamour) 사진 워크숍’은 오는 19일부터 23일(오전 9시~오후 5시)까지 5일간 광주시 남구 양림동 살림문화재단에서 열린다. 강의와 현장 사진 촬영 실습, 크리틱으로 이뤄지는 워크숍은 ‘포트레이트 사진이란 무엇인가?’, ‘스트리트 포트레이트 촬영’, ‘자연광 포트레이트 촬영’, ‘로케이션 슈팅’, ‘작품 리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통역 및 사진 공동 리뷰는 경주대 사진영상학과 김성민 교수가 함께 진행한다.

  20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무료 오픈 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1일(15만원), 3일(40만원), 5일(60만원)로 나눠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10-2610-9240.

광주일보/김미은 기자 m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