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6월18일 한국종교연합(URI, 상임대표 박경조)과 생명존중시민회의(상임대표 박인주)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9 생명존중 종교인대회’의 뜻을 이어 7개 종단 종교인들이 ‘생명존중종교인회의’ 결성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생명존중종교인회의는 지난 ‘2019 생명존중 종교인대회’ 선언 이후 생명운동을 장기적으로 효율성 있게 전개하기 위한 상시적인 조직 필요성이 제기돼 꾸준히 논의돼 왔다.
당시 종교인들은 선언에서 종교의 생명인 생명을 살리는 사명을 다하지 못했음을 고백하고 7개항의 실천다짐을 발표한 바 있다.
선언 이후 12차에 이르는 회의를 거쳐 생명존중종교인회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13일 오전 7시 30분 뉴국제호텔 15층 두메라에서 모임을 갖고 공동 준비위원장으로 박경조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 박남수 한국종교연합 상임고문, 박종화 한국종교연합 고문을 추대했다.
오는 9월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점으로 창립대회를 갖고, 종교계의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활동의 구체적 실천 방안 모색,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활동을 통한 종교의 본질적 사명 재확인, 각 종교, 종단별 교리에 맞는 생명존중 교재 개발 등의 사업들을 생명존중시민회의와 연대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는 한국종교연합은 오는 9월26일 오후 3시 ‘종교와 생명 – 자살방지와 예방을 위한 생명 운동’을 주제로 99차 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범수 생명문화학회 회장(동국대 교수)가 ‘자살방지와 예방을 위한 생명 운동’, 양두석 안실련 자살예방센터장이 ‘자살방지와 예방을 위한 생명 운동(사례 중심)’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대선 상임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이상호 공동대표(유교신문사 대표), 이찬구 공동대표, 정우식 공동대표, 주선원 공동대표가 토론한다.
이어 오후 5시 ‘URI-Korea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영상으로 보는 20년’ 상영, 예술행사, 박남수 상임고문 특강(지난 한국종교연합 20년), 박종화 고문 특강(새로운 한국종교연합 20년), 질의응답, 만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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