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당/살림단상(한국타임즈)

살림문화재단 ''2019년 문학집필공간운영지원사업''을 마치며''고려인 문학과의 만남''에 관계자들을 초대시연회

▪살림문화재단▪ 2020. 1. 11. 13:50




살림문화재단 ''2019년 문학집필공간운영지원사업''을 마치며''고려인 문학과의 만남''에 관계자들을 초대시연회

 

- 참여작가 -

 

3.고려인 작가 한진 연극 '의붓어머니' 제작 발표 및 시연회

2.김병학 시인~ '고려인은 누구인가' 출판 이야기

1.김 블라드미르 시인 ~ '회상 열차안에서' 시낭독


살림문화재단의 이사인 오미아 박사의 인사말에 이은 고려인 마을 동행위원장 박용수교수의 광주고려인 마을의 형성과정을 소개해 고려인과 고려인 문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고려인 김블라디미르 시인은 러시아어 시낭송과 김병학 시인의 통역, 그리고 고려인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짧은 강의를 통해 그간의 구소련과 중앙아시아에 흩어진 고려인 문학인과 이번에 시연을 하게 된 한진 선생의 문학을 이해하게 되었다.






세계적인 트렌드가 된 이머시브공연은 전형적인 연극과 다르다.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이 순간순간마다 객석의 관객이 갈곳을 선택하고 직접체험하고 몰입하는 형태의  관객 참여형 연극이.

 

시연회에 모인 관계자들은 소규모 관객이지만 진지한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하셨다, 시연회가 끝나고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고 함께 모여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고려인에 대한 이야기 , 고려인 문학에 대한 이야기, 고려인 연극과 고려 극장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이번 연극에 대한 희망들도 서로 나눌 수 있었다. 시연회라는 짦은 공연을 보았을 뿐인데, 함께 나눈 이야기는 크고 방대했다.이런 공연이 양림동을 무대로 펼쳐질 경우  광주 양림동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분도 계셨다.

 

극단 얼라리대표 양태훈 작가는 한진 작가의 연극을 광주에서 공연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고려인들의 문화중심이었던 고려극장의 감동을 넘어서, 보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이머시브 공연으로  광주가 이어나갈 수 있다면 세계적인 작품을 만들수도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작년에 뉴욕을 다녀온 관객은 뉴욕에서 체험하고 온 이머시브공연을 작은 규모지만 광주에서 보게 되어 기쁘다며 양림동에서 이런 공연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객석의 변을 밝혔다.






살림문화재단(이사장:이우송)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년 문학집필공간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호랑가시나무 창작소에 문학 작가들이 사색하고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문학창작집필공간을 마련하였고, 입주할 문학 분야의 작가들을 모집, 선정해 3개월간 문학 창작 공간을 운영하였다. 

'고려인 문학과의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작가들과 함께 고려인 문학에 대한 이혜를 넓히고, 고려인 문학과 교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문학 집필공간 운영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고려인 문학과의 만남'이라는 행사를 통해 그간 진행된 문학이야기를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공감하고, 입주작가에 선정된 양태훈 작가의 의붓 어머니’ 의 시연회를 감상하였다.


 



*일시:2020110()PM 7:00

*장소: 살림태학(광주 남구 양촌길25. 양림동)

*주관: 살림문화재단

*주최: 고려인마을 상생협력단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

*초청인/김병학(작가) 김브라드미르(시인) 오미아이사(살림문화재단) 박용수(고려인동행위원장) 이우송(고려인동행위상생협력단장)


남으신 분들의 뒤 이야기..

글:살림문화재단 이사 오미아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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