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연구소/이우송의 섭리식이야기

이우송의 섭리식이야기

▪살림문화재단▪ 2020. 2. 26. 05:12

이우송의 섭리식이야기


먹기 싫은 것 보기만 해도 두드러기가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생명의 주인이 하느님께서 부정한 음식은 생명이 해를 맞는다고 하는 경고입니다. 그 결과는 곧 병이니까요.


많은 환자를 살펴보면 임상경험도 풍부하신 건강한 사람보다 아파서 더 이상의 치료가 안 돼 포기한 사람이 ‘생명의 비밀’을 깨닫고 건강해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중국의 유명한 명의인 ‘편작’ 이 이런 말을 했어요. 자기는 삼 형제가 있는데 큰 형님은 건강한 사람의 얼굴만 보고도 앞으로 무슨 병이 올지는 알고서 미리 고쳐줍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아파 보지 않아서 그것을 몰라 우리 큰 형님이 명의인지를 몰랐습니다.

둘째 형님도큰 형님만은 못하지만 사람이 조금 아플 때 앞으로 무슨 병이 올지는 미리 알아 고쳐 줍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많이 아파 보지 않아서 둘째 형이 명의인지를 몰랐습니다.

셋째인 저는 많이 아파 죽게 되었을 때 진맥을 하고 처방을 하고 수술을 하고 약탕을 냅니다.

이전의 의학적인 모든 것을 보고 저는 명의라 부릅니다. 그러나 저는 큰형 작은형에 비하면 명의라는 말이 부끄러울 뿐 아무 것도 아닌 자입니다. 라고 말했어요.

후일에 그런 편작도 황제가 많이 아파서 부를 때 도망갔다고 해요 황제의 병을 못 고치면 죽게 되는데 자기의 생명이 황제의 생명보다 소중했던 모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아토피 비염이라면 음인 특히 가을인(태음)에게 많이 오는 질환입니다. 질문을 해주신 미소님은 여름인(소양)으로 보이는데 처한 환경이 너무 나빴습니다.


공단지역의 아이들이라면 피부가 민감할 때인데 공기 오염이 심해서 어떤 날은 락스 냄새 같은 강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걸레 썩은 냄새가 온종일 몸과 마음을 공격할 정도라면 너무 심했고 그 정도면 섭생으로도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섭생으로 맞설 일이 아니라 일단 열악한 환경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 되겠지요.


4년 동안 지역의 교사로서 그곳 아이들이 심한 아토피로 진물이 줄줄 흐르는 것 햇빛아래 너무나 고통스러워하는 것. 또 비염으로 코를 킁킁 거리는 것을 보면서. 문명이 인간을 죽이고 있다는 생각들... 위로가 우선이 되겠군요. 그래요 문명이라는 것이 편리하지만 빛과 그림자가 함께 있음도 자각하셨겠지요.


앞의 이야기를 계속하지요. 아토피나 비염은 생명이 죽어가는 과정이면서 더 큰 위협을 경고하는 시그널입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다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면역체계가 약한 순서대로 나타나는 현상일 것입니다.

결국 면역체계 역시 섭생이 좌우합니다. 우선이 공기 물 음식의 순서가 되겠지요. 여기서 질병이라고 나타나는 현상은 허상입니다. 바로 좋은 공기 물 올바른 섭생을 통해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질병의 종류가 무엇이든 즉 아토피든 위장병이든 베체트든 암이든 그 아무것도 가릴 것이 없습니다. 난치는 있을 수 있어도 불치병도 없습니다. 생명의 섭리는 다 같이 적용되는 것이니까요.

섭생의 비밀이 생명의 비밀인데 이를 알면 먼저 안자로서 누구라도 편작의 큰형처럼 건강을 지도해 낼 수 있습니다.


섭생법은 먼저 자신의 체질과 체질에 따른 병증을 알아내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선합니다. 그 다음에는 체질에 맞는 음식을 골라먹으면 되는데 이미 보편화 되어있는 동무 이제마의 사상체질을 알고 4체질에 맞는 음식을 골라먹는데 저희들이 주장하는 섭리식은 기존의 사상의학에서 말하는 태양 태음 소양 소음의 구별을 하지 않고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분류를 합니다.

이유인 즉은 각자 중 대 각자인 이제마의 사상의학이 모든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마스터 키(Master Key) 라는 화두와 전제를 가지고 있으나 종교와 의학의 통전을 주장하신 고 안철선생께서는 음식을 구별하는 방식에 많은 차이가 있어서 주역의 언어인 태양 태음.. 보다는 춘(태양인) 하(소양인) 추(태음인) 동(소음인)으로 분류하신 것입니다.

체질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당신은 소음인입니다. 하면 이미 보편화된 소음인의 음식을 잡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혼선을 피하자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체질을 판별하고 음식을 골라먹도록 돕는 일은 카페의 운영자인 제가(西夕)이 월 1회혹은 2회 서울의 모처(강남의 선능역 7번출구 강남자연내과)에서 정모를 가질 생각인데 그때 오시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정모회비는 개인의 형편에 따라 식사비정도 지참하시되 별도의 비용은 없으며 섭생의 강좌는 운영자께서 무보수로 강의합니다. 강남자연내과 김형진원장님은 운영자 서석과 지인관계이면서 본 카페의 회원으로 참여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