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연구소/숨환원수 자료실

활성산소는 양날 선 칼

▪살림문화재단▪ 2010. 2. 5. 13:28

 

 

 

활성산소는 양날 선 칼
작성자 : 관리자  

활성산소는 보통산소를 새끼고양이로 가정한다면 사자만큼 격렬한 반응성을 갖고 있으며, 낮은 온도에서도 여러 가지 물질과 결합 산화시켜버립니다. 이 격렬한 반응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영양덩어리이기 때문에 방치하면 세균과 바이러스의 먹이가 됩니다. 그것을 막고 있는 것이 면역계의 세포군으로 활성산소라는 무기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여주며, 몸 속에서 불필요해진 세포와 물질을 활성산소를 이용해 분해해 줍니다.

또 일산화질소와 과산화수소등은 혈관확장과 세포증식등의 신호로서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활성산소가 몸 안에서 과잉 발생하면 유전자와 세포막, 단백질 등을 손상시켜 장해를 일으키고 나아가서는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즉, 없으면 곤란하지만 지나치게 많아도 곤란한 것입니다. 활성산소가 관련되고 있는 병은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의 뇌질환, 암, 백내장, 동맥경화증, 당뇨병, 알레르기, 간염, 신장염 등 매우 많습니다.

또, 최근에는 노화도 일종의 병으로 여겨지고 있어 피부의 기미, 주근깨, 주름만이 아니고 여러 가지 노화 현상에도 활성산소가 관여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사과 껍질을 벗기면 갈색으로 변합니다. 이것은 갈변현상이라고 하는 것으로, 사과 안에 포함된 폴리페놀(polyphenol)이 산소와 반응해 일어납니다. 이것과 유사한 반응이 몸 안에서도 일어나고, 몸의 모든 세포에 기미가 생깁니다. 이것이 종말당화산물(終末糖化産物)로 불리는 물질로 세포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참고서적 : 水의 혁명
저      자 : 일본 큐우슈우대학 대학원 교수 시라하타 사네타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