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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단상] 내년 대선정국을 바라보는 시골농부 '최병상 장로의 농업이야기'(1회)

[한국타임즈 편집국] 한국타임즈는 앞으로 (3회)에 걸쳐 를 게재한다. 이 글은 원론적인 농정의 목표에 관한 얘기가 아니며, 그런 농정의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농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그 이해를 돕는 다섯 편의 글을 (3회)로 나눠 게재하는 것임을 밝혀둔다. [시골농부 최병상 장로] 1. 농업(農業)에 대한 이야기, 하나 농업은 선택(選擇)산업이 아니고 필수(必須)산업이다! 인류의 역사는 생산의 역사다. 생산이 안 되는 사회는 상상할 수 없다. 그렇게 생산된 생산품으로 옷을 만들어 입고, 먹고, 집을 짓고 산다. 소위 임금제 의식주(衣食住) 말이다. 옷이 없어도 집이 없어도 불편하지만 세상은 돌아간다. 그런데 먹을 게 없으면 세상은 땡!~ 종을 친다. 먹을 것은 농업만이 담당한다. 상업, ..

2022’ 대선정국을 바라보는 농부 '최병상의 농정이야기'

[살림단상] 2022’ 대선을 바라보는 '농부 최병상 장로'의 농정이야기 -1. 농정(農政)에 관한 이야기, 하나 농업정책의 핵심은 농지(農地)의 보전(保全)이다! 농민들의 유일한 생산수단이요 노동대상은 땅이다. 땅이 없는 농업 가능할까? 농업 없는 국가 가능할까? 그래서 농정의 핵심은 농지(農地)의 면적을 지키는데 그치지 않고 확대하여야 하며 토양의 질을 높여야 한다.국정(國政)의 최우선 과제 역시 식량안보이기에 농지의 보전은 필수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해방되던 1945년말 현재 222만6천 정보이던 농지가 2020년말 현재 156만5천 정보다. 해방후 무려 66만1천 정보가 줄었고 곡물자급율은 21%로 곤두박질 하였다. 덕분에 자랑스런 곡물수입 세계 1위를 차지했고, 태평양에는..

제주에서 만난 작가 박재준 일러스트레이터

제주에서 만난 작가 박재준 일러스트레이터 [이우송 신부/살림문화재단 이사장/종교미술평론가/본지 고문] 제주 애월읍의 유수암리 지금은 누리터로 바뀐‘금덕분교’가 있는 마을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사랑방 같은 ‘갤러리 파랑카페’문현경사장이 기획한 ‘식물과 고양이의 시간’이라는 전시회를 오픈한 것인데 주인이 좋아 인근의 사람들이 모이는데 큐레이터의 일을 겸하고 있다. 모이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니 수도권에서 어린 자녀들과 들어와 자리잡은 학부형들과 유수암 인근각지 분들이 함께 어울린 것으로 자녀문제 외에도 공통의 관심을 의논한다. 그 외에도 작은 쌈지공원 관리 또 흔한 귤꽃을 비롯해 거리의 꽃과 식물 문화에서 제주의 문화에 관심을 보이던 중 서울식물원에서 가이드북을 제작해 오면서 식물과 고양이를 주제로 한 일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