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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할로메탄 보다 무서운 활성산소

▪살림문화재단▪ 2010. 2. 5. 14:38

 

 

 

 트리할로메탄 보다 무서운 활성산소
작성자 : 관리자  

수돗물에 발암성 물질인 트리할로메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다 아는 바입니다. 원수에 염소를 투입. 처리하는 과정에서 마른 잎 등에 포함된 유기물의 일종인 푸민질과 염소가 반응해 트리할로메탄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이 트리할로메탄이 세계에서 처음 검출된 것은 1972년입니다. 네덜란드 로텔담 수도국 직원이 라인강을 염소 처리하는 과정에서 트리할로메탄이 발생하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 2년후 이번에는 미국의 환경청이 뉴올리언즈시의 음료수 속에서 트리할로메탄의 일종인 클로로포름이 검출된 것을 발표하고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일본에서도 신문에 보도되었기 때문에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트리할로메탄은 물을 하룻밤 받아 놓거나, 30분 정도 끓이면 증발해 버리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확실히 발암성이 있고 해로운 성분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수돗물에 포함되어있는 트리할로메탄의 양을 계산해 보면, 암 발생 비율은 평생 10만분의 0.4이하라고 합니다.

한 인간의 수명을 70년으로 가정하고 그 평생 동안 계속 마셨을 경우입니다.교통사고와 흡연에 비해 그 사망률은 몇 백배 몇 천배 낮은 것입니다. 물론 염소 소독에 의해 트리할로메탄이라는 발암성물질이 생성되는 일은 개선해 나가야 될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 문제의 그늘에 숨어있는 다른 하나는 건강문제 즉, 염소소독에 의해 수돗물이 산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좀도 중요시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트리할로메탄은 발암성물질이라고 알려졌으므로 매우 두려운 이미지가 붙어 다니지만 그 보다는 현재 문제가 괴고있지 않은 수돗물 속의 활성산소에 좀더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수돗물에 포함된 염소와 같은 활성 산소가 알게 모르게 우리 세포와 내장을 손상 시키고 장기적으로 볼 때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수돗물의 살균에 사용되고 있는 산화제의 문제에 신속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 당면 과제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서적 : 水의 혁명
저      자 : 일본 큐우슈우대학 대학원 교수 시라하타 사네타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