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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미생물은 인간과 공생하는 또 하나의 장기

▪살림문화재단▪ 2010. 2. 5. 14:39

 

 

 

장내 미생물은 인간과 공생하는 또 하나의 장기
작성자 : 관리자

체질이 바뀌면 어떻게 될까요? 가장 큰 영향은 체내 미생물의 생태계가 변합니다. 실은, 건강에 있어 이것이 우선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소련 남부의 코카사스지방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촌에서 케피아라고 불리는 발효유가 옛날부터 계속 마셔졌다는 것은 제1장에서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이 장수의 원인 인 것 같다는 내용과 함께 2000년에 걸쳐 계속 마셔내려온 케피아 덕분에 틀림없이 코카서스 지방의 사람들은 장내 미생물과 매우 우호적인 관계로 공생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사람 몸은 약 60조개의 체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장내에도 100종류 100조개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미생물의 무리가 실은 우리들의 장기와 같은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컨대 사람은 그 몸 속에 “또 하나의 장기”에 필적하는 미생물 군과 공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장내 미생물 군이 좋은 상태를 잃으면 숙주인 인간도 상태가 망가집니다. 그토록 장내 미생물 군은 사람의 건강과 크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숙주인 인간이 죽어 버리면 장내 미생물군도 죽을 수 밖에 없기에 인자가 공동운명체인 것입니다.

이들 미생물군은 사람에게서는 영양분을 공급 받고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미생물 자신도 해로운 물질은 분해 정화하거나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비타민과 호르몬을 만드렁 내면서 세대교체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단백질을 합성하거나, 코레스테롤의 대사와 혈당치와 혈압을 조정해 주거나 충치의 예방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들 미생물군에 의해 만들어진 장내 미생물의 생태계를 장내 플로라라고 칭합니다.

이 장내 플로라 그 자체가 거대한 장기와 같은 작용을 하고 있고, 장내의 플로라가 또 하나의 장기라고 불리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장내미생물 군이 이런 훌륭한 작용을 해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들 작용을 원조해 줄 수 있는 것이란 유산균이 들어 있는 음료를 마시는 정도일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반대로 매일 그들을 상처 주는 밀만을 해왔습니다. 그것은 염소가 들어 있는 수돗물 즉 활성산소가 듬뿍 채워진 물을 계속 마셔온 일입니다.


참고서적 : 水의 혁명
저      자 : 일본 큐우슈우대학 대학원 교수 시라하타 사네타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