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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포스트모던 사제(司祭), 영국성공회 신부 데이빗 하트 - 힌두교 사제로

▪살림문화재단▪ 2017. 4. 13. 03:12

[스크랩](신학) 포스트모던 사제(司祭), 영국성공회 신부 데이빗 하트 - 힌두교 사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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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성공회 신부 데이빗 하트(52)는 국제 간사로서 종교적 다원론을 철저하게 신봉하고 있다고 한다 ©구굿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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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성공회 사제가 힌두교로 개종하고도 영국교회로부터 성직신분을 계속 유지하도록 허락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시사 잡지 타임(Time)’98일자 영국 온라인 판에는 힌두교 우상에 경배하는 그의 모습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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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성공회 신부 데이빗 하트(52)는 현재 인도 칼라라 주 티루바난타푸람에 살고 있으며 현지에서 힌두교 사제로 섬기고 있다고 한다. 힌두 이름까지 가지고 있는 그는 힌두교의 우상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사제의 일을 맡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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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데이빗은 자신의 회심(?)에 대한 책까지 출간하기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일리(Ely)의 주교 관구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사제직 신분을 유지하도록 연장해 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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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에 따르며 데이빗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교도(異敎徒)간의 조직인 세계믿음회의(World Congress of Faiths)의 국제 간사로서 종교적 다원론을 철저하게 신봉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힌두교는 예수의 신성을 인정하고 있으며 신앙에 매우 관대한 종교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덧붙여 그는 자신의 이름을 힌두교식으로 개명(아난다, Anand)한 것에 대해 산스크리트(Sanskrit)행복을 뜻하기 때문에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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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데이빗은 자신이 공개적으로나 암묵적으로 기독교신앙을 버리거나 사제직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자신이 영국성공교회의 사제직을 갱신하는 데 스리랑카의 콜롬보에 있는 영국성공회 지방 부 감독의 후원이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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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은 자신이 힌두교로 개종한 것은 대화와 열린 탐구의 정신이라는 관점에서 이해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러한 정신은 우리가 나누고 있는 현대의 영성의 본질적인 모습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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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도 영국으로 돌아가 성공회의 사제로서 신을 찬양하게 될 것이며 동시에 힌두신전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모든 종교는 문화적 해석이라는 것이 자신의 철학적 입장이라며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신의 영광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피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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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공회 사제(?)는 신학적인 상대주의(relativism)를 가장 무분별한 최악의 상태로 고양시킨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는 기독교와 힌두교 사이에 존재하는 근본적인 차이를 분명히 깨달았어야 했으며 결국 그는 기독교와 성경적인 신관(神觀)을 부정하는 우상숭배일 뿐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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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은 영국성공회가 이 사람에게 교회의 사제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는 데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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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찰스 황태자는 자신의 즉위식 서약에서 사용할 내용을 기존의 믿음의 수호자(Defender of the Faith)’라는 문구에서 믿음들의 수호자(Defender of Faiths)’로 바꿀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공포했다.


[출처] [스크랩](신학) 포스트모던 사제(司祭), 영국성공회 신부 데이빗 하트 - 힌두교 사제로|작성자 맑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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