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연구소/숨환원수 자료실

활성수소 정량법(定量法)의 개발

▪살림문화재단▪ 2010. 2. 5. 18:06

 

 

 

활성수소 정량법(定量法)의 개발
작성자 : 관리자  

전해환원수 안에 활성수소가 존재한다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활성수소가 어느 정도 물 안에 존재하는가를 평가할 수 있는 정량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종래의 비교적 감도가 높은 활성수소 검출법은 산화텅스텐이 활성수소와 반응해 색이 노란색에서 청색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조사하는 방법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산화텅스텐은 수소가스(수소분자)와는 반응하지 않음으로 활성수소의 특이한 반응이긴 하지만 환원수중의 황성수소를 조사하는 데에는 감도가 낮고, 또 정량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래디칼 포속제라는 약제를 사용해 활성수소를 특이하게 포속하는 전자스핀공명(ESR)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활성수소를 포속한 래디칼 포속제를 안정적인 아조색소로 교환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조색소는 안정적이기 때문에 환원수 중의 활성수소를 포속한 후, 100배이상 농축해서 측정할 수 있고, 0.05ppb이하의 활성수소를 측정할 수 있는 극히 고감도의 측정법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을 논문으로 공표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화학반응이 발생하고 있는가를 밝히고, 활성수소의 특이적인 반응임을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욱, 이 방법을 조심성 없이 발표하면 근년의 물 붐에 편승해 여러 사람들이 충분한 연구 없이 이 수치만으로 물의 좋고 나쁨을 판정해 상업성에 이용하는 등,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활성수소 정량법이 환원수를 평가하는 하나의 지표에 지나지 않고, 활성산소 제거능력과 세포에 대한 생리기능 등 여러 가지 자료를 근거로 정말 건강에 좋은 물인가를 종합적으로 판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해서, 우리 연구자도 경쟁사회에 살고 있으면서 국내외. 특히 구미연구자와의 연구 경쟁에서 이길 필요가 있습니다. 어정쩡하게 발표 했다간 모처럼 일본에서 중요한 연구 자료를 찾았다해도 해외에 그 성과를 빼앗겨 버릴 우려가 있습니다. 이 같은 현실적인 판단에서 안정된 반응기구의 증명이 끝날 때까지 활성수소 정량법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공표하지 않을 방침을 정했습니다.

참고서적 : 水의 혁명
저      자 : 일본 큐우슈우대학 대학원 교수 시라하타 사네타카 외